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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인진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51집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261 - 295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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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인의 『陶隱先生集』은 조선 초기에 초간본이 간행된 후로 1923년에 이르기까지 총 7종의 판본이 나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陶隱先生集』의 문헌적 특성을 살펴보면 먼저, 高麗의 避諱法과 관련하여 『도은선생집』은 조선 초기에 나온 刊本이므로, 조선의 의식에 부합하도록 校正을 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내용 가운데 定宗의 이름 ‘堯’를 피휘한 ‘高’자, 德宗의 이름 ‘欽’을 피휘한 ‘敬’자의 잔재가 남아있었다.
다음으로, 고려의 임금의 경우는 존칭하는 擡頭法이 초간본과 삼간본에 적용되었으나, 안봉영당 간본에서는 空格으로 약화되고, 임술 중간본에서는 連記하여 존칭하지 않았다. 또 禪師의 표기도 임란 이후에는 禪으로 표기하여 존칭 요소를 삭거하였다.
한 예로 『陶隱先生集』의 鄭道傳의 序文을 예로 들어서 변화양상을 살펴보면 초간본과 안봉영당 간본에서는 空格으로 처리하여 글을 높였고, 임술 중간본에서는 附錄에 넣어서 낮추었으며, 安峯影堂 補活字本(原ㆍ續集 合刊本)에서는 序文을 削去하여 이름을 아예 없앴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陶隱先生集』의 초간본과 후기의 판본을 비교해보면 내용을 보충하거나 대체한 사례가 드물게 나타나는데, 이점은 초간본의 내용을 비교적 충실하게 따랐음을 뜻하는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도은선생집』 7종 가운데서 字體, 表記, 校正 등에서 비교적 완벽하다고 할 수 있는 15세기 중엽에 간행된 三刊本을 正本으로 꼽을 수 있다고 하겠다.
끝으로, 도은의 문집이 7종이나 간행되었다는 것은 이숭인에 대한 후대의 관심이 높았음을 의미한다. 앞으로 麗末 격동기에 보인 도은의 세계관과 행적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할 것이다.

목차

1. 머리말
2. 『陶隱先生集』의 간행 사실
3. 『도은선생집』의 문헌적 특성
4. 마무리
참고문헌
외국어초록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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