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시판하는 naringin, rutin 및 morin 등의 이소플라본을 시료로 하여 환원력, 전자공여능, SOD 유사활성 및 hydroxyl radical 소거능 등의 항산화특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실험을 행하였으며 이들에 대한 마늘 추출물의 영향을 함께 조사하였다. 항산화능을 측정한 모든 실험항목에서 대조군으로서 사용한 합성항산화제인 BHA보다 훨씬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었으며, 이소플라본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서도 다소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았다. 특히 마늘을 첨가하였을 때는 그 효능이 더욱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마늘의 첨가량을 늘릴수록 그 효능은 더욱 크게 나타났다. 또한 이소플라본 간의 비교에서는 실험항목 별로 특별한 경향은 찾아볼 수 없었는데 환원력에서는 naringin이, hydroxyl radical 소거효과 및 SOD 유사활성에서는 rutin이, 그리고 전자공여능에서는 morin이 다소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이소플라본의 항산화적 특성이 매우 뛰어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작용은 합성항산화제인 BHA보다 우수하여 기능성 식품가공을 위한 주요 소재로서도 유효하게 이용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마늘의 섭취가 이소플라본의 항산화적 특성에 상승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식생활의 올바른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바이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lucidate the effect of garlic extracts on the antioxidative activities of three isoflavones. All isoflavone samples showed greater antioxidative activity than butylated hydroxyanisole (BHA). In EDA (electron donating ability) tests, reducing power, SOD-like activity, and hydroxyl radical scavenging activity, all isoflavone samples with garlic extracts added showed significantly greater antioxidative effects than BHA. In conclusion, isoflavones have a potent antioxidative activity and garlic extracts have a big synergistic effect on this antioxidative activ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