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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예리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27호
발행연도
2013.4
수록면
7 - 3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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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본 논문은 ‘언어로의 전회’ 이후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시점에서 작가론이라고 하는 연구 형식이 여전히 유효할 수 있는지, 그리고 여전히 유효하다면 작가론은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되어야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했다. 문학 연구가 담론 연구 중심으로 전환되고, 저자라는 개념 역시 담론의 질서 속으로 포섭이 된 이 시대에, 작가론이라고 하는 이 고루한 문학 연구 형식이 여전히 유효할 수 있는 이유는, 작가론의 목표가 단지 ‘저자의 의도’를 밝히는 데에 있는 아니라, 저자가 그런 의도를 품고, 또 그런 말을 하게끔 한 원인을 읽어내는 것으로 확장될 수 있는 여지가 생겼기 때문이다. 즉, 저자가 하는 말이 담론의 구조 속에서 비틀려버렸기 때문에 비로소 저자들이나 저자들의 말이 차지하고 있어 보이지 않던 ‘저자의 자리’가 보이기 시작하게 된 것이다. 여기서 저자가 죽은 뒤 마침내 드러난 ‘저자가 차지하고 있던 자리’란 작가가 자신의 말로 감추고 있던 바로 그 자리이자, 누구나 그 자리에 들어서면 그 말을 할 수밖에 없게 하는 일종의 억압인 동시에 칸트적인 의미에서의 초월론적인 형식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발견된 형식이란 담론이라는 언어의 그물망 속에 갇힌 작가론이라는 글쓰기가 언어의 그물망으로부터 탈출하여 마침내 다가가야 할 문학적 진실 그 자체이다. 문제는 구조주의 이후의 시대 작가론의 새로운 연구 대상이 된 이 ‘문학적 진실’이 네거티브하지 않은 방식으로 언어화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데 있다. 이런 이유에서 본 논문은 작가론이 나가야할 방향으로 트랜스크리틱을 제안했다. 작가론이 작가의 진실이라는 것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그것을 숨기면서 드러내는 방법 밖에 없고, 이는 곧 자신의 시선을 이동시키는 행위가 없으면 작가의 진실은 결코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목차

1. 문학사와 작가론, 담론 공간을 넘어서
2. 저자의 죽음과 저자의 자리
3. 트랜스크리틱과 인문학으로서의 작가론
4. 결론을 대신하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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