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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한성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38집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147 - 17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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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관계(Influence)는 인유(Allusion), 빌리기(Borrowing), 메아리(Echoing), 번안(Adaptation)을 모두 함축시키는 폭넓은 함의를 지닌 용어이기 때문에 이를 세밀화하는 작업이 요구된다. 이 글에서는 원천이 되는 작품의 우월성을 강조하는 기존의 용어 사용을 배제한 채 상호텍스트성(Intertextuality)에 기초하여 텍스트를 독립적인 지위에 놓고 비교해보려고 한다.
김기림의 장시 『기상도』(1936)를 이해하기 위하여 엘리엇의 장시 『황무지』(1922)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로 몇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장시의 구성을 교향악에 비유하고 있는 점에서 유사성을 보인다. 둘째, 김기림이 1936년 4월 동북제국대학에 입학하여 리차즈(I. A. Richards) 시학을 연구하기 이전, 시론에서 가장 많이 언급하고 있는 시인이 엘리엇이다. 셋째, 『기상도』가 『황무지』의 영향을 받았다는 기존 연구 역시 『황무지』에 대한 고찰을 필요로 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런 연관성에도 과연 『기상도』와 『황무지』를 과감히 일대일로 비교할 수 있는 지 의문이 남는다. 식민지와 제국, 동양과 서양 등 비교 불가능한 몇몇 지점이 있지만, 『기상도』는 인간문명에 대한 비판을 주제로 한 장시라는 점에서 『황무지』와 비교 가능하다. 이 글에서는 『기상도』와 『황무지』에 드러난 문명에 대한 관점이 두 텍스트 사이에서 어떻게 교섭하고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기상도』에서 드러나는 문명 비판과 역사 감각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 상호텍스트성의 의미
2. 순환하는 역사
3. 헤게모니 추구 : 경성과 런던
4.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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