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미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저널정보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한국예술연구 한국예술연구 제6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5 - 34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마당극은 흔히 그 저항담론으로 인하여 강력한 사회.정치극으로 꼽히나, 한편 전통을 현대극으로 받아들여 양식화 한 유일한 장르이다. 현대극에서 마당극이란 별도의 장르를 구축할 만큼 그 양식화는 규정사실화 되었다. 사실 70년대 이래 전통 수용의 노력은 꾸준히 있어왔고 소기의 성과를 올린 것도 사실이나, 어떤 양식으로 명명된 전통수용은 마당극이 유일하다. 그만큼 전통수용은 마당극의 주요한 공로이기도 하다. 따라서 본고는 전성기 마당극 중에서도 전통의 수용과 재창조의 부분을 살폈다. 기존의 마당극은 대체로 다음 3갈래로 나뉘며, 이들 간의 형식적 차이도 크다. 즉 〈소리굿아구〉 〈진오귀굿〉 〈미얄〉 〈씻김 탈굿〉등의 탈춤을 원용했다는 ‘창작탈춤’, 현장의 고발과 문제를 부각시키려 했던 〈진동아굿〉 〈덕산골이야기〉 〈함평고구마〉 등의 ‘현실참여극’, 그리고 기존 희곡을 야외 마당극 형식으로 바꾼 〈유랑극단〉 〈돼지꿈〉 〈노비문서〉 등의 ‘대학마당극’이 그것이다. 본고는 이 세 유형 중에서 각각 두 작품을 골라서 마당극의 정신과 형식을 살펴보았으니, 창작탈춤’ 계열에서 〈진오귀굿〉와 〈소리굿 아구〉를, ‘현실참여극’에서 〈진동아굿〉과 〈함평고구마〉를 그리고 ‘대학마당극’에서 〈돼지꿈〉과 〈장산곶매〉를 살펴보겠다. 이들은 자타가 공인하는 각 계열의 대표작으로 마당극 정신을 명실공히 대표할 것이다. 마당극은 실로 전통 연희를 이어받은 현대극이다. 사실 현대극에서 전통을 기반으로 일종의 정형화된 형식으로까지 명명된 장르는 마당극뿐이다. 보이는 양식상의 특징들?에피소드식 구성, 반복되는 구조나 대사, 음악의 활용, 구어체 대사, 관객과의 열린 구조 등등은 물론 그 서민 정신이나 놀이성 및 마당성이라는 원래 전통 탈놀이의 무형적 정신까지 이어받고 있다. 비록 마당극이 정교한 전통전승의 예술적 성취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서민적이며 아마추어적이고 그 민중성을 가장 핵심으로 한다 하여도, 전통을 현대극의 하나으로 굳게 세운 것은 마당극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어
2. 무형의 전통 수용: 마당극의 미학과 의식
3. 마당극의 형식
4. 결어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4-600-000562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