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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찬원 (인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37輯
발행연도
2012.11
수록면
307 - 33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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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陰?文』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거의 생소한 책이름이다. 이 『음즐문』은 중국에서 도교권선서로 알려져 있다. 이 경전은 그 성립연대가 잘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대략 중국 宋 나라 때이고, 늦게 잡아도 元 나라 때를 벗어나기 어렵다. 전통의 중국인들에게는 이 권선서는 그만큼 친숙한 권선서이다. 특히 과거제도가 활성화된 이후 과거시험을 지망하는 지식인층, 곧 독서인층에서 선호하는 권선서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의 정식명칭은 『文昌帝君陰?文』인데, 송 나라 이후 많은 지식인과 독서인층에서 자신들이 관료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과거를 통해야 하였고, 반면에 과거에 응시하는 독서인들은 이 권선서에 규정된 도덕적 필수 조건들을 갖추어야 하였다. ‘陰?’이란 용어의 성격이 바로 도덕적 행위를 많이 하면 할수록 그러한 행위에서 나오는 陰德이 자기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로 흘러 들어갈 것이며, 그러한 요건이 충족되면 될수록 그는 과거에 합격할 수 있는 요건을 채우게 된다고 한다. 오늘날 관료들은 이러한 조건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바, 도덕적 요건과 관리가 되는 것은 전혀 별개로 생각하는 경향이 팽배해 있는게 현실이다. 과거 사회에서 관료가 되고자 하는 모든 독서인 귀족들은 반드시 이 권선서에 규정되어 있는 덕목들을 자신의 인격에 갖추고 있어야 하였다. 『문창제군음즐문』은 관료로서의 기본적 덕목을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고, 그러한 덕목을 갖추면, 반드시 관료로서의 음덕을 갖출 수 있다고 하는 전통적 관념을 보여주는 것이 이 경전의 특성이다. 그리고 아울러 그러한 요건을 갖추면 문창제군과 같은 천상의 신적인 존재가 그 독서인의 도덕성을 판별하며, 그러한 검사를 통하여 관리가 되는 조건들을 구비하여 반드시 관료가 되는 일종의 유리적인 조건을 구비하게 됨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하는 관념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의 우리사회에서는 찾기 어려운 도덕적 전제조건임에 틀림이 없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는 말
2.『음즐문』의 시대적, 사상적 배경
3. 다른 권선서와의 관계
4.『陰?文』의 내용과 그 사상
5. 맺는 말 :『문창제군음즐문』의 현대적 의의
【참고문헌】
【中文摘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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