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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張炳漢 (영산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53호
발행연도
2007.12
수록면
381 - 41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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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열이 『학기류편』의 「학기도』 분석을 통해 남명의 도체 즉 心과 誠을 주요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학기도」와 함께 有機的인 관계 속에서, 더 나아가 편찬자의 意圖的인 伏線의 潛在性까지 깃들어 있을 「학기」의 선편의식을 고찰해 보았다. 남명 또는 남명학 (남명에서 정인홍에 이르는 학문체계)으로서의 「학기」 선편 의식 구조에는 기존 성리학에서의 性卽理ㆍ天卽理와 같은 理學의 거대 질서는 많은 부분 약화되고, 그 대신 心과 誠이 중심이 되는 즉 ‘性郞誠’, ‘聖郞誠’, 先天學=心學 등이 그 중심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 기존 성리학 질서에서 주렴계의 『태극도설』과 太極卽理 및 정자의 天卽理가 우세했다고 한다면, 「학기」에서는 주렴계의 「통서」와 誠論, 장재의 氣와 神 소옹의 心學이 우뚝하게 자리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본원 유학으로서의 『맹자』ㆍ『주역』ㆍ『중용』등의 사상이 강력하게 또한 작용하고 있다.
주지하듯, 「학기」의 선편 내용 중 많은 부분은 『성리대전』에 속해 있다. 남명학의 원류인 『학기류편』의 「학기」는 남명이 25세 전후부터 『성리대전』에 침잠하여 ‘述而不作’의 원칙에 근거하여 주요한 내용만을 箚記한 것이다. 남명의 首弟子 정인홍이 이를 전수 받아 문인들과 함께 스승 死後에 『학기류편』을 편찬하고, 그 서문에서 “이 책은 선생(남명)이 다만 덕을 닦기 위한 것이고 후일을 기약한 것은 아니다”고 하였다. 필자는 정인홍의 이 말을 역설적으로 이해하고 싶다. 남명은 『성리대전』을 근간으로 하여 『근사록』의 체제에 따라 기존의 성리학의 이기론적 모순 구조와 性郞理의 관념적이고 공허한 이론과는 차별되는 즉 다른 도학의 개념으로서 자신 실천적 공부론의 요체인 敬ㆍ義의 도체가 될 수 있는 “氣와 神(鬼神), 心과 誠”을 수립하여 독자적이고 새로운 도학 체계를 기획하였다. 이러한 강우 남명학의 새로운 도학 체계는 당시 16세기 朱子 性理學의 확장을 통한 정치 사회적 헤게모니를 장악 하고 있던 강좌 퇴계학파의 학풍이 지나치게 관념적이고 공허한 이론에 빠져드는 것으로 인한 국민 사회적 폐해성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려는 경학적 대응 전략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江左 退溪 性理 學風에 대한 南冥의 批判과 診斷
3. 『學記類編ㆍ學記』의 ‘選編’ 意識
4.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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