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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종수 (인제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52집
발행연도
2008.4
수록면
215 - 23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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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베는 루이 14세에 의해서 선발된 예수회의 중국선교사들 가운데 한 명이다. 1685년 그는 프랑스를 떠났고, 1688년 마침내 북경에 도착해서 선교를 시작했다. 1693년 중국의 강희제는 루이 14세에게 보내는 선물과 함께 중국으로 새로운 선교사를 보내달라는 부탁을 하도록 부베를 다시 프랑스로 보냈다. 프랑스에 도착한 부베는 라이프니츠의 「최신 중국소식」을 읽고서 그에게 편지와 함께 자신이 쓴 「강희제전」 도 보내주게 된다. 이들의 교류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이 과정에서 라이프니츠는 자신이 연구하고 있던 이진법에 관해서 설명을 해주었고, 부베도 또한 자신의 관심분야였던 「역경」과 복희에 대해서 알려주었다. 부베는 라이프니츠의 편지를 읽고서 「역경」에 나오는 64괘들은 바로 이진법에서의 숫자였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한 자신의 발견을 그는 다시 편지로 라이프니츠에게 알려주었다.
라이프니츠는 이미 4000년 전에 중국에서는 복희가 이진법을 발견했다고 믿고 놀라면서 그를 칭송하였다. 나아가서 그는 종교적으로나 학문적으로 옛날의 중국인들이 현대의 중국인들보다 더 뛰어났었다는 사실이 바로 「역경」의 64괘들에 대한 이해의 차이에도 나타난다고 주장하였다. 왜냐하면 복희는 64괘들을 이진법의 숫자로 처음 만들었고 또 그 당시에 중국인들은 그것을 이해했으나 현대의 중국인들은 그러한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인들이 아주 옛날에 이미 이진법을 알았다는 사실은 라이프니츠에게는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에게 이진법은 단순한 산술(算術) 이상의 것이다. 그는 이진법이 창조의 원리를 나타내고 있다고 믿었다. 라이프니츠는 이진법에서 0은 무(無)를 나타내고 1은 창조를 상징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것을 고대 중국인들이 알았으니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결국 「역경」 의 이진법은 고대 중국인들이 하나님을 알았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목차

[한글 요약]
1. 머리말
2. 부베의「강희제전」
3. 부베의 중국학
4. 부베와 라이프니츠의 교류
5. 「역경」 과 이진법
6.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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