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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호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철학탐구 철학탐구 제35집
발행연도
2014.5
수록면
63 - 8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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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니츠는 언어에 대하여 서로 상반되는 듯이 보이는 두 가지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즉 전기에는 보편적 기호법으로 대표되는 인공 언어 중심의 접근 방식을 채택한 반면 후기에는 일상적인 자연 언어 중심의 접근 방식을 택한다. 이 두 가지 방식에 대한 기존의 해석은 라이프니츠가 주로 자연 언어를 인공 언어로 환원하는 일에 몰두했으며, 이상적인 인공 언어의 구성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았다고 주장하는 이른바 ‘카시러 이론’ 이었다. 하지만 이런 해석은 명백한 한계를 드러내며 라이프니츠의 의도와 실제 행했던 탐구 작업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 라이프니츠가 목표 했던 바는 특정한 형식의 언어가 아니라 우리의 사고와 관념을 명료하게 표현하고 전달하는 것이었다. 그는 평생 이런 목표에 충실하여 이 목표를 위한 수단으로서 여러 언어를 구상하고 그것의 실현 가능성을 탐구했다. 전기에는 인간 사고의 기본철자들을 단순한 기호로 설정하고 이들 사이의 관계를 타당한 추론 규칙을 통하여 규정하려는 방법을 선택한 반면『지성론』으로 대표되는 후기에는 일상적인 자연 언어를 중심으로 단어와 그것이 지닌 의미 사이의 내부적 관계를 해명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논자는 특히 라이프니츠의 표상 개념을 중심으로 전후기 언어관을 비교함으로써 그의 언어관이 지닌 연속성을 밝히려 했다. 언어에 대한 그의 탐구가 구체적 성과로 이어져 새로운 언어 체계를 낳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는 이런 탐구를 통하여 그는 현대 분석철학에서 이상 언어와 일상 언어 중심의 접근법이 지니는 많은 요소들을 예견함으로써 철학의 다른 분야에서와 마찬가지로 언어 철학의 영역에서도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2. 보편적 기호법과 인공 언어의 기획
3. 자연 언어에로의 전회
4. 두 언어관과 표상의 개념
5.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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