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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경수 (서울대)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46輯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179 - 225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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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학이란 용어의 안착과정에 관한 논의를 위해서 “토속”과 “토속학”에 관한 용례들부터 정리한 결과, 초창기 영어의 ethnography가 츠보이 쇼고로에 의해서 “토속학”으로 번역 확산되었음을 밝혔다. 19세기말과 20세기 초 일본에서 인류학이란 학문이 정착하는 과정에 “토속학”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음도 알 수 있었다. “민속”이 등장하는 배경에는 영어의 folklore에 대응하는 용어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미나가타 구마구수를 중심으로 민속학과 민속의 용례들이 등장하였음도 밝혔다. 학문이 세상살이와 직결되는 정치성과 연계되면서, 토속학의 의미가 변질되는 경험을 하였고, 그 과정에는 두 가지의 메커니즘이 개입되어 있음을 본론에서 논증하였다. 첫째, 1910년대 민중론의 확산에 의해서 자극받은 관제정치운동이 가세하면서, “民”의 힘이 전면에 배열되는 사회적 현상의 일환으로 “토속”의 “土”자가 “民”자로 대체되었을 것이라는 문제제기를 하였다. 둘째, 제국일본의 국민창출과 “문명화” 작업과정에 개입된 관제정치운동에 의해서 종래 제국의 내/외로 적용되어 사용되었던 “토속”이 의미변질을 수반하게 되었음도 논의하였다. “토인”의 “토”와 동일한 선상에서 취급된 “토속”의 “토”자가 제국일본의 내지에 대해서 적용되는 용례들이 기피되는 현상이 노골적으로 제시되면서 “토속학”은 “민속학”으로 개명하였다는 점이 구체적으로 증언되기도 하였다. 두 가지 메커니즘의 동시적 출현이 창출한 시너지 효과에 의하여 “토속학”이란 명칭이 사라지면서 “민속학”으로 대체된 과정을 본고에서 논의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번역의 문제 ?
Ⅱ. “토속학”과 坪井正五郞
Ⅲ. 용어교체와 주도권 쟁탈
Ⅳ. “民俗學”: 민중인식과 국민창출의 정치과정론
Ⅴ. “土俗”이란 용어와 스티그마 시스템의 작동
Ⅵ. “일본민속학”: 관제용 “고유성” 만들기
Ⅶ. 결어: “토속학”의 미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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