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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희숙 (장로회신학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제39집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11 - 3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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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6장 1-8절은 임박한 구원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을 구성하는 공동체의 성격을 다룬다. 공동체의 문제는 두 집단의 탄식을 통하여 제기된다. 이방인은 야훼께서 자신을 “그의 백성으로부터 갈라내시리라”는 탄식을 토하고, 고자는 “나는 마른나무다”라고 한탄한다. 학자들 사이에서 이들의 탄식은 두 가지로 해석되고 있다. 하나는 이방인 배제와 관련한 포로기 이후 공동체의 법적문제(신 23:1-8; 스 9:1이하; 느 9:1이하 참조)와 연관시켜 해석하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이사야 56장 1-8절은 토라의 공동체법의 폐지를 선언하는 ‘예언자의 토라’이다. 다른 하나는 본문에 언급되는 두 집단을 종말론적-상징적으로 이해하여 이방인과 고자를 이스라엘의 주변집단 또는 대표집단으로서 상징어 내지 암호로 간주하는 해석이다. 이 두 집단은 종말론적 구원시대의 공동체의 보편성을 말해주거나 포로기 이후 하나님 백성의 공동체의 소속원리를 상징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두 가지 해석은 이 논문에서 부분적으로 수용 또는 수정되고 있다.
본고는 이방인의 탄식은 흔히 말하는 에스라-느헤미야의 분리정책이 아니라 이방인의 제의참여에 관한 에스겔의 선례와 연관되어 있음을 주장한다. 반면 고자의 탄식은 에스라-느헤미야의 분리정책에서 나온 것도 아니고, 주변집단으로서 공동체의 보편성을 상징하는 용어로 사용된 것도 아니다. 고자는 왕정이 없는 이스라엘 공동체를 상징한다. 즉 이방인과 고자의 탄식으로 이사야 56장 1-8절은 임박한 구원시대에 재건될 공동체의 성격에 대하여 말한다. 구원시대의 새 공동체는 구성원의 인종이나 혈연에 기초하지 않는다. 또 새 공동체는 멸망 이전의 유다왕국과 같이 다윗왕조가 통치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가 다스리는 공동체이다.
이러한 고찰로부터 본문의 저작시기를 추론할 수 있다. 본문은 한편으로는 1-2절에서 하나님의 의로써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차원의 구원시대가 시작됨을 말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야훼를 수식하는 8절의 “흩어진 이스라엘을 모으시는 주”라는 표현으로써 이 구원시대가 구체적으로 포로귀환으로 시작되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아직 더 모으시리라”는 언급과 함께, 성전을 성산으로 동시에 기도처와 이방인의 제의처로 기술하는 것은 성전건축이 완결되지 않은 성전에 대한 이상적인 개념을 담고 있다. 따라서 본문의 저작 시기는 고레스 칙령으로 포로귀환과 성전건축이 가능해진 주전 538년 이후, 그러나 아직 성전건축이 종결되기 이전인 515년 사이가 될 것이다.

목차

국문 초록
Ⅰ. 서론
Ⅱ. 이사야 56장 1-8절에 대한 이해들
Ⅲ. 본문 해석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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