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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洪龍基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명지대학교 국제한국학연구소 국제한국학연구 국제한국학연구 제4호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147 - 17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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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자의 기원과 관련된 시론이다. 설화가 어느 정도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음을 상기할 때, 창힐조자설도 설화적 특성을 고려하여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과 관련지을 수 있는 가능성을 있다면 한자 기원 탐구를 진전시키는데 여전히 가치가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창힐은 하(夏) 이전의 신석기 시대의 인물로 추정 가능하며 창힐 시대의 고대인들의 문자의 사회성이라는 의식을 엿볼 수 있음을 밝혔다. 그리고 구체적 자형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창힐의 시대에 이미 초기 문자 개념 기준에 부합하는 갑골문 전단계의 문자가 존재할 개연성을 보였다.
또한 기존의 한자 기원 탐구에 있어서 부호들 간의 형태적 유사정과 부호들의 의미 설정을 통한 판단이 주관적일 수 있다는 점에서 한자의 기원을 논의함에 있어 문자의 개념 정의가 전제되어야 함을 제기하였다.
그리고 부족하나마 문자는 정보 저장과 의사 전달이라는 기능적 측면과 사회적 약속을 전제로 한 자형(字形), 자음(字音), 자의(字義)라는 삼중 구조의 형식적 측면으로 구성된 기호 체계라고 정의하였다. 그러나 이는 초기 한자의 판단 기준에는 적합하지 않으므로 정보 저장 내지 의사 전달의 여부와 사회적 약속을 전제로 한 자형(字形), 자의(字義), 자음(字音)의 유무, 그리고 당시 고대인들의 문자 인식 여부가 초기 한자의 판별 기준이 되어야 함을 밝혔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한자 기원의 하한선은 갑골문 이전의 문자가 될 것이며, 그 상한선은 신석기 시대인 창힐의 시대까지 소급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창힐조자설 재고
3. 고고학적 근거를 중심으로 한 기존의 한자 기원설
4. 문자의 개념
5. 結論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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