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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희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서사와문학치료연구소 영화와문학치료 영화와문학치료 제3집
발행연도
2010.2
수록면
145 - 184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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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소울메이트>는 MBC에서 총 13부작으로 제작되어 2006년 3월 13일부터 같은 해 6월 5일까지 방영되었다. 본고에서는 <소울메이트>에 등장하는 수경과 동욱의 연애서사를 통해 현대 연애 담론의 특징을 알아보고자 했다.
수경의 연애서사는 ‘한 번 맺은 남녀 사이의 인연은 어떤 이유로도 끊을 수 없다’, ‘새로운 사랑을 하게 되면, 이전에 사랑했던 사람과의 관계는 거짓이 되어버린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또, 동욱의 연애서사는 ‘내가 아직 운명적인 상대를 만나지 못했으므로 소울메이트는 없다.’, ‘소울메이트라면 어떤 시험을 통과해서라도 다시 만날 수 있어야 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수경과 동욱의 연애서사는 수경과 동욱의 만남과 헤어짐의 과정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수경과 동욱의 만남과 헤어짐의 과정은, ‘(1)운명적 사랑, ‘소울메이트’의 존재를 의심하고 부정한다. (2)상대를 만난 후에는 상대가 소울메이트임을 인정한다. (3)그러나 지금은 함께 할 수 없다고 여기고 상대를 떠난다.’로 정리할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수경과 동욱은 작품의 전반에서 소울메이트로 대변되는 운명적 사랑에 대한 의혹의 시선과 불신의 태도를 고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수경과 동욱, 그리고 <소울메이트>와 그에 반응하는 현대 젊은이들의 연애서사는 문학치료학의 ‘이성밀치기서사’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었다.

목차

1. 서론
2. <소울메이트>의 줄거리 요약
3. 수경과 동욱의 연애서사
4. 현대 연애 담론의 특징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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