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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윤희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26호
발행연도
2012.9
수록면
129 - 147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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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오늘날 하나의 문화 경향이 되어 버린 ‘리얼’ 강박, 그 가운데서도 ‘환상’을 통해 현실을 외면해오던 텔레비전 콘텐츠에서 나타난 ‘리얼’ 강박에 주목해 보았다. 2009년 신설된 리얼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은 이 장르의 여타 프로그램에 비해 후발주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웃음을 제조하기 위해 일회적인 이벤트를 만들어내는 여타의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다소 무겁고 진지할지언정 현실에 좀 더 충실하여 진정성을 이끌어내려고 노력한다.
리얼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한국적 자장 안에서 변형되어 나타난 형태이다. 이는 주로 조금은 모자라 보이는 남성 연예인들이 나와 주어진 과업을 수행하고 한 단계 성장해나가는 영웅 신화의 구조를 띠고 있다. 이러한 영웅의 이야기는 오늘날의 이야기 소비 형태와 맞물려 시청자들이 자기 서사를 구축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리고 이 과정 속에 자기 서사를 온전하고 건강하게 변화시켜 내면의 치유를 이룰 수 있다.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일반인 시청자 40명이 고정적으로 13주간 방송에 얼굴을 비췄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더불어 이들은 52세 이상의 장년층으로 오랜 삶의 흔적만큼 수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이들의 이러한 서사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자기 서사를 촉발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합창단원들은 프로그램 내부에서 고된 연습 과정을 거쳐 전국 합창대회 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획득하게 된다. 이들은 이러한 과정 속에서 ‘분리-전이-통합’을 통해 자기실현을 이루게 된다. 그리고 이를 꾸준히 지켜본 시청자들 역시 이들이 이루어내는 자기실현의 과정 속에 자기 서사를 수정?보완하여 그동안 가슴 속에 쌓아 두었던 상처들을 치유하기에 이른다.

목차

초록
Ⅰ. 서론
Ⅱ.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한국적 변형으로서의 리얼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
Ⅲ. 새로운 이야기 소비 형태와 치유
Ⅳ. 치유를 향한 자기 서사의 시발(始發)로서의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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