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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곽상인 (서울시립대학교)
저널정보
서사와문학치료연구소 영화와문학치료 영화와문학치료 제4집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301 - 32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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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 등장하는 지수를 중심으로, 상처의 근원과 그 치유방식에 주안점을 두면서 작품을 분석하고자 한다. 지수의 상처가 어디에서 기인되었으며, 어떤 식으로 치유가 되는지를 알아보는 과정은 문학치료학의 주된 지향점인 인간관계의 회복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유의미한 작업이라 하겠다. 특히 부모서사의 측면에서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는지를 검토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지수와 주변인물간의 관계에 주목하고, 갈등을 일으키는 요인이 무엇인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지수는 피아니스트가 되지 못한 열등감을 주변 인물과의 갈등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드러내는데, 이는 ‘자기서사’에 함몰된 결과에서 비롯된 것임을 확인할 수가 있을 것이다. 자기중심적인 세계 속에 놓이다 보니 현실과 타협하지 못하고, 그럼으로써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만을 입히게 되는 것이다. 지수에게는 타인과의 관계맺음보다 ‘나’를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하겠다.
이와 같은 열등감과 상처, 그리고 원만하지 못한 인간관계가 부모서사의 양육 문제와 결부되면서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됨을 확인할 것이다. 홀로 남겨진 경민을 어떻게 양육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면서, 지수는 자기중심적이었던 삶의 태도를 부모서사의 측면으로 전환한다. 다시 말해 자신의 열등감을 양육이라는 방향으로 승화시켜 나가면서, 지수는 상처를 극복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부모서사를 논의하는 데 부모보다 스승이 더 적절한 측면이 있는데, 지수는 부모 된 심정으로 희생 하는 것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를 깨닫게 된다.
본고는 자기중심적으로 사는 인물이 부모서사의 양육문제에 봉착했을 때 인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어갈 수 있다는 것을 분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런데 부모서사 구조를 취하고 있는 다른 작품들과 비교함으로써, ‘양육’의 문제가 어떤 식으로 차이를 보이는지 분석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인바, 이는 추후의 연구과제로 남겨두겠다.

목차

1. 서론
2.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의 서사 전개
3. 인물간의 갈등을 통한 상처의 재현
4. 부모서사의 측면에서 본 지수의 인간관계 회복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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