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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은하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서사와문학치료연구소 영화와문학치료 영화와문학치료 제1집
발행연도
2009.2
수록면
281 - 30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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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쿵푸 팬더>가 오늘날 부모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새로운 생각을 하게 하는가라는 문제에서 출발했다. 그리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용의 전사가 되는 포 못지않게, 용의 전사를 키우느라 마음에 깊은 상처를 안기도 하고 종국에는 진정한 평안을 되찾기도 하는 스승 시푸의 변화를 주목했다.
이를 위해 시푸의 변화 과정을 쫓았는데 처음부터 훌륭한 스승이지는 못했던 시푸의 문제점을 찾았다. 첫 번째 제자였던 타이렁과의 관계에 나타난 시푸의 문제는 사랑하고 보호하는 데 치우쳐 엄격함을 잃은 것이었다. 부모 서사는 나의 법칙을 주목해야 하는 영역이라 시푸가 법칙이 되거나, 타이렁에게 법칙을 요구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소질이 있다고 예뻐하며 기술만 가르친 것이 도리어 덫이 된 것이었다. 두 번째 무적의 5인방을 기를 때의 시푸의 문제는 힘 있는 법을 세우긴 했으나 세상의 소망을 주목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이것은 세 번째 제자인 포와의 초기 관계에서 가장 극적으로 드러나는데 시푸는 자신의 법에 맞지 않는 포에 대해서는 단호함과 몰인정한 태도를 보였다.
시푸의 문제는 그의 스승인 우그웨이 대사부의 조언으로부터 시작된다. 세상의 소망을 주목하지 않고 세운 시푸의 법칙에 대해 우그웨이는 관리하려는 것은 착각에 불과하다는 지적과 제자를 믿어야 운명을 실현할 수 있다는 조언을 한다. 이를 통해 시푸는 타이렁의 경우 사과 씨인지 오렌지 씨인 지를 분간하지 않고 무조건 복숭아나무로 자라도록 관리했다는 점이 문제임을 깨닫게 되었다. 또 무적의 5인방의 경우에는 때가 되지 않았는데 열매를 맺게 하려 했다는 점이 문제였음을 인정하게 된다.
그래서 포의 부적합 조건을 탓하기 보다는 그의 쿵푸에 대한 열정을 높이 여기고 믿어 보기로 마음을 바꾸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문제가 남았는데 씨가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를 알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 역시도 억지로 할 수는 없고 때가 되어 저절로 드러나기를 기다릴 수 있어야 했었다. 또 소소한 것도 우연으로 생각하지 않고, 예사롭게 보아 넘기지 않는 관찰력이 필요했다. 그 결과 시푸는 포를 용의 전사로 변화시키게 된다.
이에 힘을 내어 시푸는 타이렁과의 문제도 다시 해결하려 했는데 타이렁에 대한 자신의 사랑이 사실은 자신과 타이렁에게 모두 화가 되었다며 사과한 뒤 늦게나마 다시 엄격한 부모의 모습으로 다가가려 한다.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에 관해 단호하게 말해 준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과 같은 방식 때문에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줌으로써 타이렁이 망하는 이유를 알게하고 망함과 동시에 태도를 변화시키기만 하면 성공의 길로 접어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었다.
결국 사부는 쫓아내려 했던 팬더 포를 제자로 인정하게 되는 일련을 과정을 거치면서 타이렁에 대한 죄의식과 불안감을 말끔히 털어내고 진정한 평안을 되찾게 된 것이다.

목차

1. 서론
2. <쿵푸 팬더>의 서사 전개
3. 부모서사의 측면에서 본 시푸의 문제
4. 시푸의 문제해결 과정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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