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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훈 (선문대)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6집
발행연도
2010.9
수록면
289 - 309 (21page)
DOI
10.21208/kla.2010.09.6.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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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箴’이라는 한문문체는 規戒性을 띈 문체로, 남이나 자신을 規戒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箴은 바늘(鍼)과 통용되는 字意를 가지고 있는데, 육체의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때 침을 놓듯이, 마음속의 티끌을 미리 제거하고 예방하기 위해 ‘箴’을 많이 창작했다. 이 ‘箴’은 옛 성현들의 훌륭한 문구들을 가져다가 일상의 경계로 삼기에 매우 적합한 장르였다. 한편 儒家思想을 바탕으로 한 규범문화에서 가장 기본적인 부분으로 올바른 言行에 관한 덕목을 들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箴’ 중에서 올바른 언어관을 담지하고 있는 작품을 선정해 내용을 訥言愼行(언행을 어눌하고 신중하게 하라), 守口如甁(입 단속하기를 병처럼 하라), 適時發言(상황에 맞게 말을 하라) 등으로 나누어 고찰하여 ‘箴’의 효용성을 밝혔다.
‘箴’이 가지고 있는 문체의 특성상 儒家思想의 다양한 요소가 여러 작품에 골고루 반영되었겠지만, 본고에서는 우선 인간행동의 가장 원초적인 부분인 ‘말하기(言)’에 관한 덕목에 초점을 맞추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箴’의 기본성격 및 경계ㆍ권면의 효용성
3. ‘箴’작품에 표현된 유가적 언어관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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