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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강석 (인하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40호
발행연도
2011.6
수록면
293 - 31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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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고」는 사랑을 통한 ‘자아 완성’의 길을 모색하는 작품이라기보다는 표면적으로 예술적 승화를 통해 봉합된 균열의 양상이 그 이면에 얼마나 집요하게 남는가와 그것이 주체의 숨겨진 욕망을 어떻게 드러내는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민의 서사에서는 주체가 억압된 것의 회귀로 촉발된 위기 상황을 예술적 승화로 다스려 보고자 하는 ‘윤리적’ 해결책을 보여준다. 이때의 ‘윤리적’ 해결은 지젝의 논의를 빌리자면, ‘소외의 윤리’에 기초한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오인’의 구조에 대한 승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무의식의 차원에서 주체는 ‘자아 완성’의 길에서 ‘윤리적’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해 보고 싶은 은근한 소망을 보여준다. 발레의 각본인 변형된 신데렐라 이야기는, 민의 이와 같은 은근한 소망이 꿈 작업을 거치며 가공 처리된 것이다. 그리고 이 소망의 보다 상세한 면모는 다문고의 이야기를 통해 드러난다. 다문고의 이야기를 통해 주체는 자신의 욕망을 끝까지 밀고감으로써 자신의 결여와 그것을 낳은 오인의 구조를 인식하고, 결여 이전, ‘호명’ 이전의 ‘얼굴’을 회복하고자 하는 무의식을 드러낸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이 소설의 외형적 서사를 이루는 민의 이야기가 현실과 의식의 차원에서 ‘소외의 윤리’를 보여준다면 신데렐라 이야기와 다문고 이야기는 ‘탈’이면으로, 혹은 ‘탈’ 이전으로의 환상 가로지르기를 통해 ‘분리의 윤리’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기미 여인’의 출현과 억압된 것의 회귀
3. 욕망의 윤리와 환상 가로지르기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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