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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종오 (목포대학교)
저널정보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도서문화 도서문화 제35집
발행연도
2010.6
수록면
187 - 21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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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터전을 공유하는 공동체는 개별적인 의사보다는 집단의식이, 개인의 가치보다는 집단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삶의 협력체이다. 따라서 공동체 신앙은 하나의 종교 현상으로서 공동체가 종교적 전통을 유지시키며 집단적 결속을 강화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거문도에서 마을주관으로 이루어졌던 공동체 의례는 대표적인 것으로 거문리에서 행해졌던 고두리영감제를 들 수 있으며, 덕촌리와 서도리, 유촌리에는 각각 마을단위 당제가 있었다. 이 외에 개별적으로 배를 가진 선주들이 모셨던 용왕제가 있었으며, 서도리에는 당제 이외에 잠깐 마을단위로 모셨던 거북제가 있었다. 거문도 수협에서는 1985년부터 매년 음력 4월 15일에 풍어제를 지내고 있다. 그 이전에는 각 마을별로 지내던 풍어제가 모두 전승이 중단된 상황이었기에 여러 마을의 고증을 받아 수협에서 주관하여 관내 어업인들과 함께 봉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수협에서 풍어제를 지내게 됨으로써 거문도 공동체의례 주체가 변화하게 된다. 현행되고 있는 거문도 풍어제는 기존의 마을 공동체 의례가 가지고 있던 모습에서 외연적으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확장의 모습은 지역 의례로의 확장과 의례 참가 범위의 확대라는 측면으로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외연적 확장 속에는 신앙의 축소라는 내면적 모습이 동시에 나타난다. 거문도 공동체의례 주체의 변화는 외연적 확장을 통해 현행되는 민속이라는 측면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내부적으로 믿음의 정도가 약해져 가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중단되거나 소멸될 수 있는 내면적 축소의 측면도 함께 가지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거문도 공동체의례 양상
3. 주체 변동 요인과 공동체 의례의 변화
4.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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