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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인석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술사학회 미술사학연구(구 고고미술) 美術史學硏究 第265號
발행연도
2010.3
수록면
137 - 16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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華山館李命基(1756-1802년 이후)는 正祖代에 활약한 화가이다. 圖畵署畵員으로 肖像畵분야에서 國手라 평가받으며 발군의 기량을 드러내었다. 그는 정조의 어진에서부터 대신과 정승들의 영정, 혹은 옛 초상화를 다시 모사하는 것까지 모두 담당하였다 할 정도로 文·武臣들의 초상화를 다수 제작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기에 대한 연구는 그가 그린 각각의 초상화에 대한 단편적인 해석에만 머물러 있을 뿐, 그의 행적과 화풍을 연결지어 작품세계를 전체적으로 조망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새로이 발굴한 자료를 통하여 화산관 이명기의 生涯를 복원하고, 그의 作品世界를 조명해 보았다.
이명기는 1756년 화원 李宗秀의 장남으로 출생하여, 도화서의 초상화 전문화원으로 평생을 보냈음이 확인되었다. 이명기대에 이르러 開城李氏는 아버지 이종수와 장인 金應煥, 동생 李命奎, 매제 許容등 화원 간의 통혼관계에 따른 화원가문을 형성하였다.
이명기의 회화는 초상화가로서의 그 명성이 대변해 주듯이 초상화에 집중되었고, 그의 개성적 화풍이 확실히 드러나 있다. 선묘를 중심으로 하여 대상인물의 傳神을 표출하고자 하였던 선배화원들의 화풍에 비해 입체감이 강조되어 있다. 이는 음영법과 투시도법의 시도, 즉 서양화법의 수용으로 나타난 특징이다. 이러한 이명기의 초상화 화풍은 현전하는 작품들이 말해주듯이 18세기 후반-19세기 초 초상화법의 정형이 되었고, 후배 화원의 모범이 되었다. 그러나 공급자와 수요자의 요구 및 시대적인 흐름에 의해 그의 사실감 넘치는 초상화법은 더 이상 계승, 발전되지 못하고 19세기 중반 이후 초상화법은 쇠퇴의 길을 걷는다.
이명기는 초상화 이외에 다수의 산수인물화도 남겼다. 그의 산수인물화는 당시 일종의 시대양식처럼 화원들에게 계승되었던 金弘道의 화풍을 따르고 있고, 唐詩나 故事를 화제로 한 고사인물화에 집중한다. 또한 현전하는 이 작품들은 모두‘華山館’이라 관서하고 있어 1793년 장수도 찰방 부임 이후에 제작된 것으로 생각된다. 이명기의 산수인물화는 섬세하고 사실감 넘치는 초상화 대가로서 이명기의 새로운 회화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 논문은 이명기의 생애를 보다 확실하게 밝혀내고 그의 작품세계를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것에 중심을 두었다. 그간 정리되지 않은 이명기의 작품세계를 전체적으로 조망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추후 새로운 사료 및 작품의 추가발굴을 통해 보다 정확한 이명기의 생애와 작품세계에 대한 고찰이 요구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생애
Ⅲ. 초상화
Ⅳ. 산수인물화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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