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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질학회 지질학회지 지질학회지 제42권 제1호(통권 제166호)
발행연도
2006.3
수록면
57 - 68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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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풍기동 유적발굴단면의 화분분석을 통해 2개의 화분대와 5개의 아화분대가 설정되었다. 전체 화분대에서 초본화분산출비가 목본화분산출비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퇴적시기동안 한랭한 기후조건이 우세하였음을 보여주며, 퇴적지역은 넓은 초지가 발달하였고 주변에는 저지의 구릉지가 존재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제1화분대(∼ca. 43,000? yr BP)는 참나무속을 주요 수종으로 하는 온대낙엽활엽수림으로 오늘날 한반도 중부 냉온대림의 식생군락과 유사하며 냉량한 온대기후조건하에서 번성하였던 것으로 해석된다. 제2화분대(43,000?∼38,570 yr BP)에 접어들면서 식생군락은 한랭성 침엽수림으로 교체되어, 소나무속, 가문비나무속, 잎갈나무속, 자작나무속과 같은 주요 수종이 구릉지에서 서식하였고 그 외에 초본류들이 초지에서 번성하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그 당시는 더욱 더 추워져 한랭한 온대기후로 변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화분대의 시기는 후기 플라이스토세의 Mid-Wurm빙기와 대비된다.

목차

요약
ABSTRACT
1. 서언
2. 연구지역
3. 시료 및 방법
4. 결과
5. 고식생 및 고기후
6. 결론
사사
참고문헌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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