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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지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제정치학회 국제정치논총 國際政治論叢 제50집 제5호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93 - 123 (31page)
DOI
10.14731/kjir.2010.12.50.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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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괴와 생태변화의 피해를 가장 극심하게 경험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적극적이고 강화된 환경정책을 입안, 실행하고 있다. 특히 2009년 하원의회 선거에서 시민환경단체를 표방하는‘우즈베키스탄 생태운동(이하 생태운동)’에 총 150석 중 15개 의석을 당연직으로 배분하는 파격적인 조치를 취하여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의석 배분으로 입법권을 가지게 된 시민단체가 기존의 환경법을 개정하고 국제적 기준에 맞는 새로운 환경법 재정을 주도하는 우즈베키스탄의 사례는 매우 혁신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본 연구는 우선 슈미터(Philippe C. Schimitter)의‘국가 코포라티즘(state corporatism)’과‘국내-국제정치 연계’라는 관점을 중심으로‘생태운동’의 출범 배경, 활동 및 성격을 규명하고, 나아가 우즈베키스탄과 같은 권위주의 국가에서 입법권을 보유한 시민환경단체의 출현이 향후 시민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인지 고찰해 보았다. 결론적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시민사회는 국가가 주도적으로 양성하고 있으며 여전히 사회는 국가로부터 완전한 자주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생태운동’은 시민사회적 요소와 관변 단체 및 정당(입법권 보유)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는 권위주의 체제의‘전환기적’시민단체이며, 환경문제에 대한 국내 정치적 요구와 더불어 역내 환경 정책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려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의지를 내포한다. 그러나‘생태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입법권을 통해 정책 형성에 직접 참여한다는 것은 우즈베키스탄 시민사회 태동에 매우 희망적 계기가 되고 있다.
권위주의 국가 특성상 우즈베키스탄 시민사회 전반은 제도적, 행태적으로 낙후되어 있고, 현재까지‘생태운동’의 활동 역시 환경이라는 범위에 국한되어 있다는 점 등은 극복해야할 한계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법권을 가진 강력한‘생태운동’의 출현은 환경문제 공론화, 시민의식 고취, 정책결정과정에 참여 확대 등 전반적인 우즈베키스탄시민사회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 이는 기존의 관(官) 일변도의‘통치(governing)’방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 간의 상호작용이 시작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따라서‘생태운동’을 계기로 시작된 변화의 움직임은 향후 우즈베키스탄 시민사회발전에 의미 있는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목차

【한글초록】
Ⅰ. 서론
Ⅱ. 독립 이후 우즈베키스탄 시민사회에 대한 논의
Ⅲ. ‘우즈베키스탄 생태운동(Ecological Movement of Uzbekistan)’ 과 시민사회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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