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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일영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무속학회 한국무속학 한국무속학 제21집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251 - 27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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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교사들은 한국의 전통종교와 문화, 민간신앙에 대하여 한 결 같이 적대적인 태도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그들 중에서도 한국의 전통문화나 민간신앙에 대하여 매우 다른 태도를 갖고 있던 인물들도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에서 활동했던 외국인 선교사들이 한국의 민중 종교인 샤머니즘에 대하여 서로 어떻게 다른 태도를 지니고 있었는지, 그러한 상이한 태도의 배경에는 어떠한 사상이나 시대정신이 깃들어 있는지를 천착한다.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들은 농촌 출신으로 안정을 추구하는 성향을 가졌던 인물들로, 파한 당시 연소하고 비교적 낮은 학력의 소유자들이었다. 이들의 출신 국가인 프랑스는 1789년의 정치혁명 이후, 반교회적 세속화 과정의 소용돌이 속에 들어있었다. 파리외방전교회원들은 이러한 시대를 겪은 이들이었기에 교회내적으로도 엄격하고 방어적이었다. 또한 그들은 박해시기에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시작하였기에 늘 생사의 기로에서 쫓기는 삶 속에서 여유로운 문화 수용은 사치였다고도 보인다. 이러한 배경이 그들로 하여금 한국의 샤머니즘에 대하여 편견과 몰이해로 일관하게 만들었다고 보인다.
반면에, 성 베네딕도회 오틸리엔 연합회 출신 수도자들은 한국 진출 초기부터 교육 사업을 위주로 간접적인 방식의 문화선교를 표방하였다. 일선 사목현장에서 신자들을 긴박하게 돌보는 대신, 그들은 수도원에 정주(定住)하면서 여유롭게 생활하고 연구할 여건을 갖추고 있었다. 이렇게 볼 때, 베네딕도회 수도자들은 수도원을 배경으로 한 여유로운 영성적, 심리적, 문화적, 학문적, 경제적 환경에서 활동하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나 샤머니즘에 대하여 너그럽고 심도 있는 안목을 키울 수 있었다고 보인다.

목차

[요약]
Ⅰ. 서론 : 연구의 계기 및 목적
Ⅱ.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들의 경우
Ⅲ. 상트 오틸리엔 베네딕도회 수도자들의 경우
Ⅳ. 두 선교 단체 소속 선교사들의 샤머니즘에 대한 대조적인 태도
Ⅴ.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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