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욱동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35호
발행연도
2009.8
수록면
49 - 68 (2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육당(六堂) 최남선(崔南善)이 근대 계몽기에 이룩한 업적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종합잡지《소년》과《청춘》을 창간하고 그 잡지를 통하여 서양 문학 작품을 집중적으로 번역하여 소개하였다는 것도 아주 중요한 업적이다. 19세기 말엽부터 한국에서는 서양의 여러 나라에 대하여 알고 싶은 욕구에서 주로 서양의 역사서와 지리서를 번역하여 출간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서구 열강의 위협을 받고 있던 이 무렵 건국 영웅이나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호걸에 관한 외국 문헌을 번역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20세기 초엽 최남선은 소설과 시 그리고 수필 등 외국 문학 작품을 집중적으로 번역함으로써 이 무렵 번역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 그의 외국 문학 작품 번역은 좁게는 한국 근대 문학, 넓게는 신문화가 성장하는 데 굳건한 토대가 되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최남선은 비단 영미 문화권에 속한 작품뿐만 아니라 프랑스ㆍ독일ㆍ스페인ㆍ러시아 등 유럽 문학 작품도 폭넓게 번역하여 소개하였다. 그러나 최남선은 서구어 구사력이 부족한 탓에 주로 일본어 번역본을 저본으로 삼아 중역하였다. 그의 일본어 중역은 번안, 초역, 경개역 등의 형태로 이루어졌다. 최남선의 번역 작업은 그의 창작 활동에서도 적잖이 영향을 끼쳐 흔히 신체시의 효시로 일컫는 『해에게서 소년에게』와 창가 『경부철도가』는 조지 바이런과 앨프리드 테니슨의 작품에서 힘입은 바무척 크다. 최남선의 번역은 앞으로 진학문과 장두철 그리고 김억 등이 바통을 이어받아 발전시킨다. 20세기 초엽 동아시아의 근대를 흔히 ‘번역한 근대’라고 일컫는다. 그렇다면 한국의 근대 문학은 가히 ‘번역한 근대 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소년》창간과 번역
Ⅲ. 최남선의 번역 과정
Ⅳ. 최남선의 외국 시 번역
Ⅴ. 맺는말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1)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2-705-003653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