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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재목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26호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177 - 226 (5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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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경주가 낳은 두 사상가 즉 수운의 ‘동학’과 범부의 ‘동방학’을 ‘東’의 탄생이라는 ‘視點’에서, 관련 자료를 활용하여, 다시 조명해보면서 범부는 신라 -경주로부터 내려오는 풍류를 잇는 수운의 혈맥을 다시 잇고 있는 것이라 보았다.
먼저 수운과 범부의 ‘東’이란 은유의 배경 찾기로서 다양한 ‘東’의 의미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근대기 일본의 논의까지 안목에 두고 살펴보았다. 즉, 〈‘東’ - ‘日出’ 지역 쟁탈전〉, 〈‘西’에 맞선 ‘東’이라는 시점〉, 〈‘東洋’의 의미〉,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 ‘옥시덴탈리즘(Occidentalism)’〉, 〈‘빛은 동쪽에서’(Ex Orient Lux) - 한국의 ‘동/동방’ 찾기: 元曉, 塞部〉, 〈타고르가 말한 ‘東方의 등불’ 코리아(조선)〉, 〈‘東’의 우월성’, ‘東洋思想’의 등장〉, 〈근대기 동아시아의 ‘동양’ 논의 -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일본의 ‘동양’-‘아시아’라는 개념논의 - 이 그것이다. 이것은 최치원 등에 의해 ‘동’으로 대표되는 ‘신라 -경주’- 수운의 ‘동학’- 범부의 ‘동방학’으로 전승되는 문화사적 고리를 찾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어서 수운의 ‘동학’과 범부의 ‘동방학’이 서로 소통하고 있다는 것을 몇가지 증거를 들어 논의하였다. 즉, 〈최근 신라-경주에 대한 새로운 연구들〉, 〈수운, 범부의 ‘해동’-‘신라’-‘경주’로의 눈돌림〉, 〈수운의 ‘다시개벽’에서 범부의 ‘동방르네상스’로〉, 〈신라, 경주 문화의 특수성 규명의 방법-범부의 ‘오증론(五證論)’〉, 〈‘血證’論의 확대-범부의 「崔濟愚論」: 무속(巫俗), 계시(啓示), 한울님[天主]의 강림(降臨)에 주목-〉, 〈범부의 ‘사우맞음(대조화)=풍류’는 수운의 ‘內有神靈外有氣化-侍天主造化定’의 부활〉, 〈수운의 ‘仙道+武道+巫俗’(「劍訣」)와 범부의 ‘花郞道’=종교적 요소(←巫)+예술적요소(←風流)+군사적요소(←武)〉가 그것이었다. 이를 통해서 수운과 범부에게서 공통되는 요소들 ①신라-경주에의 주목, ②‘다시개벽’론-‘동방르네상스’론, ③‘내유신령외유기화’-‘시천주조화정’과 ‘사우맞음(대조화)’=‘풍류’, ④ 예컨대 「劍訣」에서 보이는 ‘仙道+武道+巫俗’의 특질과 ‘花郞道’의 ‘종교적 요소(←巫)+예술적요소(←風流)+군사적요소(←武)’의 특질이 지적되었다.
이렇게 수운과 범부의 연결을 통해 ‘동-동방’ 논의의 평가와 그 의의를 되짚어 보는 것은 이제 시작일지도 모른다. 수운의 동학, 범부의 동방학은 ‘동=동방의 탄생’을 통해 우리 민족의 근저가 되는 ‘문화전통’의 본질적 요소들을 당시의 상황에서 재현하려는 하나의 노력이거나 운동이었음을 우리는 기어갈 필요가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노래와 영화 ‘신라의 달밤’ 등은 모두 신라-경주의 발견과 재탄생을 의미했고 신라-경주가 근-현대 한국적 맥락에서 또 다른 ‘시공간’으로 새롭게 탄생되던 것처럼 말이다.

목차

【요약문】
Ⅰ. 서언
Ⅱ. ‘東’의 의미에 대하여 : 수운과 범부의 ‘동(東)’이란 은유의 배경 찾기로서
Ⅲ. 水雲 崔濟愚의 ‘東學’과 凡父 金鼎卨의 ‘東方學’의 소통
Ⅳ. 결어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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