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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복룡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정치사상학회 정치사상연구 정치사상연구 제16집 1호
발행연도
2010.5
수록면
56 - 7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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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은 삶을 이어가면서 얼마나 이성적일 수 있을까? 인간의 삶에서 이성은 얼마나 소중한 가치일까? 이 문제는 동서양의 선학들이 늘 고민하던 문제였다. 서양사에서는 이성에 눈뜬 이 시기를 계몽시대라 하여 근대의 기점으로 삼는데, 문예부흥은 바로 이성의 발견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동양 사회에서는 이성을 이(理)로 표현하면서 가장 먼저 이에 대하여 고민한 인물은 맹자(孟子)였고, 조선왕조에서 이를 완성한 사람은 이황이었다. 인간의 삶에서 인의예지(仁義禮智)라는 이성을 중요 가치로 생각했던 주리론자들은 이상주의적 당위(Sollen)에 몰두했다. 그런점에서 그들은 주기론자들이 존재(Sein)에 몰두한 현실주의(realism)와 다르다. 그들은 당위가 존재에 앞서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2] 이기론이 갖는 정치학적인 의미는 결국 그들이 인간의 삶의 모습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의 문제로 확대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즉 인간의 삶을 이성이 지배하는 것으로 이해했을 때 인간을 다스리는 원리는 교화(敎化, edification)가 된다. 그들은 왕도 가르침의 대상이라고 생각했고, 왕학[王學: 聖學]을 완성하는 것이 자신들의 책무라고 생각했다. 주기론자들처럼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것이 기질이라고 보았을 때는 수심(修心: cultivation)이 원리가 되지만 주리론은 계명(啓明)을 중시했다.
[3] 주리론은 사대부의 학문이었고 따라서 그것은 관학의 성격을 갖는 동시에 지배자의 덕목에 몰두했다. 이런 점에서 주리론자들은 신분 질서를 중요시하고 유교적 낙관주의에 기초한 철인왕을 기대하면서 자신들이 그러한 인물의 배출과 그러한 사회의 구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 이상주의자들이었다.

목차

1. 서론
2. 이성(理性)의 이해
3. 성왕(聖王)의 논리
4. 존주(尊朱)의 세계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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