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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호연 (한양대학교) 엄찬호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24집
발행연도
2010.3
수록면
361 - 38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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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억압된 기억 불러내기로서의 구술사(oral history) 연구 및 그 방법론을 인문치료(Humanities therapy)에 접목시킬 수 있는지를 시론적으로 탐색해보는 데 있다. 이는 구술사 연구가 (일상생활의 문제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건으로 인한 개인의 고통스런 기억의 상흔(trauma)은 물론이고, 집단의 기억, 즉 역사화된 과거의 상흔을 치유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사 연구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일 구술사 연구와 그 방법론을 인문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면, 이는 진실의 규명과 상흔의 치유 그리고 개인과 집단(사회)의 안녕(well-being)이라는 복합적 과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이고, 가치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본다.
이 글에서는 과연 과거의 고통스럽고 억압된 기억 불러내기가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는 무엇이고, 그 기억이 어떤 가치가 있는 것인가, 그리고 그 의미와 가치를 토대로 개인이나 집단의 역사적 상흔을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 것인가를 모색해보려고 한다. 이는 억압된 기억 불러내기로서의 구술사 연구가 상흔의 치유에 기여할 수 있는 바를 고민해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나아가 이는 인문치료에 구술사 연구 방법론을 응용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 본다. 이를 위해 여기서는 먼저 기억과 역사, 그리고 상흔의 치유의 관계에 대해 논한 뒤, 구술이 갖는 치유의 힘을 밝히고, 이를 통해 구술사 연구 방법론이 역사적 상흔의 치유에 주요한 방법론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밝혀보도록 하겠다.
식민지, 전쟁, 독재, 동북공정, 역사교과서 등 과거의 기억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지금, 그래서 아직 개인이나 집단의 상흔이 치유되지 않은 지금 여기에서, 기억에 대한 회상을 자극하고, 바람직한 역사의 상흔을 치유함으로써 개인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의 정신적ㆍ사회적 안녕을 찾아가는 데 구술사 연구와 그 방법론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기억과 역사, 그리고 상흔의 치유
3. 구술, 그 치유의 힘
4. 구술사를 활용한 인문치료
5.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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