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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종희 (원광대학교) 권병로 (군산대학교)
저널정보
국어문학회 국어문학 國語文學 第48輯
발행연도
2010.2
수록면
41 - 62 (22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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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국어의 사잇소리는 운율어(구) 경계에서 자연스럽게 후두 폐쇄음으로 나타나는데, 앞 음절말의 성질에 따라 ‘ㄱ ㄷ ㅂ ㅸ ㆆ ㅅ ㅿ ㅈ’ 등으로 다양하게 표기된다. 또한 사잇소리는 명사 뒤, 부사 뒤, 조사 뒤, 어미 뒤, 어간 뒤 등 거의 모든 환경에 분포할 수 있다. 사잇소리의 본질은 후두 폐쇄음이므로 자연 선행 음절을 폐쇄시킨다. 운율어 경계는 고저 승강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그 자리에 기정치로서 후두 폐쇄음이 발생하는 것은 모든 언어에 공통되어 있다. 이 후두 폐쇄음인 사잇소리를 표면상에 실현시킴으로써 즉, 운율어(구) 경계를 명확하게 드러냄으로써 청자로 하여금 의미 파악을 쉽게 해 줄뿐 아니라, 경계 앞의 성분을 초점화하여 부수적인 강조의 효과도 얻게 된다.
성분통어 제약을 위배하거나 OCP(XP) 제약을 준수하는 성분들은 각각 독립된 하나의 운율구를 이루므로 그 경계에 사잇소리 표기가 나타날 수 있다. 체언 앞에 오는 인용문의 정동사 어미‘-다, -라’가 ‘-닷, -랏’이 될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은 이들 사이에 억양구 경계가 성립하므로 가능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표기법 측면에서도 띄어쓰기가 발달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 사잇소리 표기는 독자가 의미를 파악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그러므로 중세국어의 사잇소리는 단순한 음운현상에 그치지 않고 담화표지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음을 알 수 있다.

목차

1. 머리말
2. 사잇소리의 표기 및 음가
3. 운율어(운율구) 경계 표시
4.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s】

참고문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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