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표정옥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23輯
발행연도
2008.6
수록면
253 - 284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의는 현재 우리 어린이 문화에 착종되어 나타나는 ‘몬스터’의 생산적 원리를 신화 상상력과 기호학적인 방법론에 입각해 그 의미작용을 살펴보고자 함이다. 현대의 문화는 어린이와 어른의 영역이 모호해지는 탈경계의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어린이 문화의 몬스터 연구는 일반 문화 현상을 이해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몬스터 신화 상상력은 일종의 놀이적 기호작용을 거쳐 어린이들을 어른의 세계로 연결시켜 주는 통과제의의 역할을 한다. 그러나 몬스터의 세계는 현실의 세계가 아니기 때문에 장 보드리야르가 제시한 시뮬라시옹의 세계를 형성한다. 따라서 그 세계는 텅 비어 있다. 현실과 유사한 혹은 가짜 현실은 늘 흥미진진한 괴물과의 한판 승부를 유도하지만 현실은 이미지화된 시뮬라시옹의 세계와는 전혀 다른 따분한 곳이 되고 마는 것이다. 본 논의는 어린이 매체에 괴물 상상력이 어떠한 기호작용을 거쳐 어른들의 질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세 가지 방향에서 전개될 것이다. 첫째, 몬스터의 신화 상상력이 어떻게 놀이되고 치유의 과정을 밟아 가는지 살펴볼 것이다. 그렇다면 어린이 문화매체에 등장하는 괴물들의 상상적 작용이 왜 그로테스크해야 하는지 규명될 것이다.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는 기존의 견고한 질서를 낯설게 하는 또 다른 해석이 될 수 있다. 이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는 타자화된 세계를 어린이의 세계로 친밀하게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둘째, 어린이 문화에서 괴물 상상력이 가지는 하이브리드 상상력 즉 잡종화되어가는 현상 과 최근 지구촌화되면서 벌어지는 트랜스컬쳐 상상력에 의해서 괴물이미지가 초국가적인 이미지로 등장하는 것에 대해서 살펴볼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어린이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셋째, 이러한 괴물 상상력이 펼쳐지는 공간이 바로 놀이동산이라는 시뮬라시옹의 세계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놀이동산은 현실과 동떨어진 시뮬라시옹의 공간으로서 현실인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현실의 삶을 더욱 대조적으로 만들어 가는 장치이다. 본 논의는 이 세 부분에서 연구된 몬스터 상상력을 통해 현재 어린이 문화의 몬스터의 기호작용을 체계화시켜 보고 이것이 어린이 문화 콘텐츠를 통한 미디어 교육이라는 측면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타진해보고자 한다. 또한 놀이의 치유적 가능성을 몬스터 신화 상상력으로 풀어갈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몬스터 상상력을 통한 타자화의 기호작용
3. 하이브리드 상상력과 트랜스컬쳐 상상력의 기호작용
4. 시뮬라시옹의 놀이적 기호작용
5.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0-001-00220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