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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학회 한국민속학 韓國民俗學 第50輯
발행연도
2009.11
수록면
405 - 43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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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첫째, 하회탈과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재발견 과정을 탐색하여 어떻게 이미지화된 지역성을 확보하게 되었는지는 밝히는 것, 둘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통해 국제화 추구의 경향이 어떻게 우리 현실 속으로 들어오게 되었는지를 파악하는 것, 셋째, 지역성과 국제화 추구가 어떻게 공존하면서 ‘재맥락화의 길들이기’를 실현하고 있는지를 살핌으로써 그 양면성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하회별신굿의 원형적 지역성은 끊임없이 탈맥락화를 통해 진화하고 있다. 또한 특정 지역의 ‘로컬리티’는 상대적인 개념으로서, 보편성의 기준이 되는 현대도시문화와 대국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하회별신굿의 한 부분인 하회탈과 탈놀이는 끊임없이 다른 지역 탈과 탈놀이와 견주어지는 가운데 지역성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며, 안동시를 비롯한 지역의 주체들은 끊임없는 강조와 이미지 창출을 통해 다른 지역보다 우위의 지역성을 획득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국제화 추구는 탈놀이 자체의 본래 문법이나 지역성을 깨뜨리고 보편화된 재미와 웃음, 스펙터클, 퍼레이드 등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특히 외국 공연단의 무대화된 민속무용은 국제화 추구의 알맹이는 사라지고 형식적인 요건으로 활용되는 측면이 강하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나타나는 지역성 강조와 국제화 추구의 양면은 서로 심한 갈등을 드러내거나 상생을 이루고 있는 것이 아니다. 도구적 개념으로 지역성을 적극 활용하지만 탈맥락화, 재맥락화된 현실을 부정하지 못하고 있으며, 막상 국제화 추구를 실현한다고 하지만 그 역시 내용 없는 빈껍데기에 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거칠게 표현하자면 ‘지역성이라는 자원을 도구적으로 사용했으면서도 국제화 추구에도 역시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현실의 타개를 위해서는 지역성에 대한 진지한 조사연구 및 실험이 다양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며, 국제화 추구 역시 내실을 기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렇게 각각 성숙된 기반을 마련했을 때 비로소 지역성과 국제화 추구의 상생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지역성의 재발견
Ⅱ. 하회별신굿의 원형성과 지역성
Ⅲ.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국제화 추구
Ⅳ. 지역성과 국제화의 충돌, 그리고 양면적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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