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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영동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58輯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97 - 136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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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전통적 마을민속으로 전승되다가 단절된 하회별신굿탈놀이(하회탈놀이로 약칭)가 공공문화 자원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분석한 것이다. 하회탈놀이는 마을 제의의 일부로 1928년까지 전승되다가 단절되었다. 그 후 하회탈놀이는 연구자와 애향인의 주목을 받아서 조사 · 연구 · 복원되어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수상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뒤이어 하회탈이 국보로 지정되었고, 그 후 연구자들의 연구성과에 힘입고 전승 · 보존단체의 노력으로 하회탈놀이는 1980년에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때부터 하회탈놀이는 마을민속이라기보다는 국가공인 문화자원이 되었으며, 여러 사람들이 구경하고 배우고 싶은, 세계로 향해 열린 문화자원이 되었다. 그러다가 문화관광부의 지역문화 지원정책의 흐름을 타고 안동시가 주도하여 하회탈놀이를 근거로 하여, 1997년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만들었다. 국제탈춤페스티벌이 성립되기까지에는 안동시, 민속학연구자, 문화기획자, 정치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가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런데 복원된 하회탈놀이 전승주체로 1973년에 결성된 하회가면극연구회(현재의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구성원은 하회마을 토박이가 아니라 안동시내 사람들이다. 이 보존회는 1980년대 중반부터 하회탈놀이 전승모체인 하회마을 동제에 참여하다가 2008년경부터는 아예 동제를 주도하고 있다. 거기에는 하회탈놀이가 국가공인 문화자원이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근거자원이며, 하회마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는 가치를 보존하려는 힘이 작용하였다.
하회탈놀이는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성립으로 지역민과 내국인들 뿐만 아니라, 외국 사람들에게도 의미 있는 문화자원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본래 하회탈놀이는 신분제사회에서 피지배층(하층민)의 민속이었지만, 지금은 누구나 보고 즐기고 따라할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결국 하회탈놀이는 본래 전승되던 마을사회를 떠나서 마을 토박이가 아닌 안동사람들이 전승하되, 다양하게 활용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즉, 지자체 · 학계 · 문화예술계 · 교육계 · 방송계가 다함께 활용하고 있는 공공성을 띤 문화자원이 되어가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마을민속의 재맥락화와 새 문화 형성
Ⅱ. 전통적 마을민속으로서 하회탈놀이
Ⅲ. 하회탈놀이의 공공문화 자원화 과정
Ⅳ. 공공문화 자원화의 양상과 주체, 의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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