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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민속학회 한국민속학 韓國民俗學 第50輯
발행연도
2009.11
수록면
209 - 261 (5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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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음악, 연극, 체육이 분화되지 않은 채 연행되던 총체예술인 산악백희(散樂百戱)의 한 종목인 환술(幻術)은 여러 가지 장치를 쓰거나 숙달된 손놀림으로 사람을 어리어 착각하도록 하는 연희를 의미한다.
중국 환술은 중국 자생의 전통적인 환술에 서역의 혹형술이 유입되고, 민간시장의 활성화로 간단한 도구 혹은 손재주 등을 사용하는 소규모의 환술 공연도 발달하면서 다양한 환술 전통이 구축되었다. 환술의 연출 원리뿐 아니라 서역에서 유입된 환술의 중국적 변모 역시 철저하게 중국 도교사상에 기반하여 연행된다는 사실은 중국 환술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반면 우리나라 환술에 대한 기록 중에 공연예술 차원의 기록은 매우 드물다. 기록 자체가 매우 단편적이고 탄도와 토화, 그리고 삼국시대에 중국으로 건너간 ‘신라악(新羅樂) 입호무(入壺舞)’를 제외한 다른 환술종목의 연행 관련 기사는 아직 발견된 바 없다. 곡예적 성격의 잡기가 다수의 자료에서 확인되는 반면 환술 종목은 단편적인 자료조차 발견되지 않는 것은 여러 가지 잡기를 선별적으로 수용하는 과정에서 환술이 공연으로서의 기회를 제지당했던 당대 상황을 반증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둔갑의 경우 공연종목이 아닌 병법의 일종으로 인식되었으며, 탄도나 토화 등 대표적인 환술 종목 역시 외국인에 의해서 연희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혹형술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거의 주술화된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철저하게 예악사상에 기반을 두고 공연예술을 바라보았던 당시 위정자들의 시각에 기인하는 것으로, 환술이 공연예술로 발전하는 것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중국 환술의 역사와 특징
Ⅲ. 우리나라 환술의 역사와 특징
Ⅳ.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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