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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22輯
발행연도
2005.4
수록면
111 - 13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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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朝志怪는 ‘道敎’라는 종교적 장치와 깊은 연관성을 맺으며 발전하였고 이것은 곧 志怪 속에 풍부한 상상력과 환상성을 내포하는데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도교가 지괴 속에 적극적으로 수용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지괴 작가의 대부분을 이루었던 방사계층에 의해서였는데 예를 들면 대표적인 지괴작품인 『博物志』와 『拾遺記』의 작가 張華와 王嘉가 이에 속한다. 이들이 지괴를 기록하였던 주요목적은 儒生이 아닌 ‘方士’라는 특수한 위치로 인하여 자신들의 博學을 드러낼 기회가 없었고 그것의 출구로 찾은 것이 바로 ‘이야기’를 쓰는 것이었다. 지배계층의 놀이문화였던 이야기 기록을 통하여 그들은 자신들의 박학을 지배계층에게 입증할 수 있는 하나의 기회로 삼았고, 이것은 지괴 발전의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이렇게 발생초기부터 도교와 깊은 연관을 맺으며 興盛하였던 지괴에는 고대인들의 낯선 세계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한 서사가 많은 데 그 가운데 속세를 뛰어넘은 死後 세계에 대한 관심은 더욱 두드러진다.
幽明敍事는 고대인들의 ‘不死’에 대한 욕망을 다양한 형식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그것은 주로 어떤 징조들에 의해 자신의 운명을 예언받아 수명을 연장받고자 하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예언이란 본래 古代 占卜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고대인들이 龜甲과 蓍草 등을 사용하여 吉凶을 점치던 것이다. 여기에서 나오는 길흉은 모두 天神이 안배한 것이라 여겨졌는데, 후에 道敎에서는 이러한 고대 巫覡의 기질을 계승하여 占卜을 신의 뜻을 소통하는 巫術로 사용하였다. 搜神記에 기록된 예언을 통한 수명 연장의 기능에는 무사들의 점복 행위를 볼 수 있다. 무사들의 점복을 통한 예언뿐만 아니라 꿈을 통하여 수명에 관한 예언을 받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占夢은 殷代부터 내려온 전통으로 漢代에 이르러서는 讖緯說 및 五行說과 결합되어 정치적인 문제를 예언하는 것에 이용되었고, 육조시기에 이르러 道敎 法術에 이용되면서 지괴 속에도 자연히 점몽과 관련된 모티프들이 들장하게 되었다. 이러한 점몽 모티프는 지괴서사에서 수명연장의 기재로 사용되어 육조인들의 ‘不死’에 대한 욕망을 그대로 표현하였다.
占夢을 통해 수명을 연장받기 이전에 직접 泰山을 여행한 후회귀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출발-입문-회귀로 분류할 수 있으며 ‘仙境說話’의 서사구조와 유사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유사한 서사 구조는 지괴와 도교 사이의 상관성을 상기시켜주는 중요한 장치로 이것은 지괴가 중국 서사물에서 하나의 환상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종교적 배경이 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志怪 興盛과 道敎의 發展
Ⅲ. 幽明敍事 속의 道敎的 想像力
Ⅳ. 나가는 말
【참고문헌】
【中文提要】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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