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미술연구소 미술사논단 美術史論壇 第20號
발행연도
2005.6
수록면
419 - 446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867년 다카하시 유이치(高橋由一)의 상하이 도항 이래, 근대 일본 화가들은 아시아를 계속해서 그려왔다. 본고는 에드워드 W.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론을 이용하여, 근대 일본회화에서 보이는 아시아 표상을 분석한 연구이다.
『오리엔탈리즘』에서 사이드는 19세기 프랑스에서 벌어진 오리엔탈리즘 회화의 유행에 관하여 거의 논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사이드가 보여 준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연구를 달성한 린다 노클린은 오리엔탈리즘 회화에서 서구 중심주의가 관찰된다고 주장하였다. 그렇다면 아시아의 식민지를 그린 근대 일본회화에도 사이드적 의미에서의 오라엔탈리즘은 존재하는 것 일까?
화가 후지시마 다케지(藤下武二)는 1913년에 조선 반도를 여행하였는데, 그가 남긴 기행문 가운데에서 그는 프랑스의 오리엔탈리즘 회화를 언급하고 있다. 후지시마는 프랑스 회화에 있어 식민지였던 알제리를 테마로 삼은 작품이 많음을 언급하면서, 일본인 화가도 신식민지 조선을 미술의 제재로서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한다고 피력하였다. 또한 아시아 여성을 그런 근대 일본의 초상화에는 프랑스회화의 ‘오탈리스크’ 주제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여겨지는 작품도 있다. 이와 같은 작품군은 일본회화가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의 영향을 받은 것을 반증한다.
그러나 아시아를 그린 근대 일본회화가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론만으로 충분히 설명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는 와다 산조(和田三造) 등에 의한 다수의 작품이 일본과 아시아의 공통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총독부 벽화〈우의〉는 그 구체적인 예로 들 수 있는 작품이다. 고지마 도라지로(兒島虎次郞)의〈일본 전통복장을 입은 벨기에 소녀),<가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비서양인 일본은 ‘자기 오리엔탈리즘’ 에 의한 ‘동양인’ 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형성해 왔다. 따라서 종주국 일본도, 아시아의 식민지도 모두 ‘동양’으로 간주하였던 것이다. 대일본제국은 식민지도 일본도 모두 다 같이 ‘동양’ 이라고 하는 언설에 의해 지배의 정당성을 확보하려 하였던 것이다. 아시아를 그린 근대 일본미술에도 동질성의 강조라고 하는 특징을 찾아낼 수 있다.

목차

Ⅰ. 오리엔탈리즘과 일본
Ⅱ. 일본의 오리엔트로서의 아시아
Ⅲ. 아시아를 그린 일본회화
Ⅳ. 동질성의 강조
Ⅴ. 자기 오리엔탈리즘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16)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0-650-002556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