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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남일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29집
발행연도
2008.11
수록면
83 - 100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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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을 통해서 미국과 정식 관계를 맺은 이후, 점진적으로 미국 유학생들이 증가하면서 현지에서는 소규모의 모임이나 집회가 형성되기 시작했는데, 이를 하나로 응집시킨 것이 1919년 1월 1일 결성된 北美朝鮮學生總會(The Korean Student Federation of North America)이다. 북미조선학생총회에서는 서양의 선진과학지식과 ‘건전한 사상’을 전파하려는 목적 아래 『우라키』(The Rocky)라는 기관지를 발행하였다. 『우라키』에는 서구 근대 문명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에 대한 여러 논의가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우라키』 수록 소설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문학적 관습과 당대의 시대적 상황에 대한 인식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볼 때, 문학은 인간의 사회적 삶의 한 형태일 뿐만 아니라 그 본질과 성격, 그리고 창작되고 수용되는 과정 역시 고도의 사회적 성격을 지닌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우라키』 수록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의 유형에 주목하고자 한다.
결과적으로, 서구의 근대의식은 대체로 인간중심의 휴머니즘, 즉 인간의 존엄성, 인권, 자유평등 등이 그 핵심이 되어있는 만큼 북미조선학생총회의 주조를 이루는 시대의식도 자연히 여기에 귀착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우라키』 수록 소설에 나타나는 인물형 역시 이에 연관되는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물론 필연적으로 계몽적 인식이 수반되고는 있지만 그 형태는 부분적 수준에 머물고 있다.
『우라키』 수록 소설의 인물형은 크게 자기체념적 인간형과 페미니즘적 인간형, 그리고 전통순종적 인간형으로 구분되고, 부분적으로 지주도립, 개화사상, 신교육, 봉건적 혼인 풍속 비판, 계급타파, 자유결혼, 자아각성에 의한 현실고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삶의 인식 등이 나타나고 있다. 비록 새로운 선진 문명을 접한 세대들이 전근대적 질서가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인식하고는 있지만, 『우라키』 수록 소설은 전대 소설의 주제와 크게 다를 바 없는 내용과 서사적 측면에서나 서술적 측면에서 전대 소설을 극복하지 못한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자기 체념적 인간형
3. 페시미즘적 인간형
4. 전통순종적 인간형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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