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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경완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21권 제3호
발행연도
2009.9
수록면
51 - 8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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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성서에 대한 복음주의적 시각에서 역사적으로 형성된 정교 문화 기호들의 실재성을 반성적으로 고찰하여, 러시아 근대 문학에 나타나는 틈, 결여, 자기모순을 조명하는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하여 러시아 근대 문학에서 정교를 통하여 분열된 근대 문화를 치유하고 유기적인 총체성에 도달하고자 한 고골,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들과, 정교 문화의 현상과 내적 메카니즘을 재현한 체홉의 작품들에 나타나는 기독교관을 성서적 기독교를 준거틀로 하여 집중 조명하였다.
그 결과, 고골은 1840년대 초에 낭만주의적인 민족주의와 러시아 정교의 선민사상을 결합하여 유기적인 총체성의 모델을 러시아인들에게 제시하고, 40년대 후반에는 정교에 토대를 둔 체계적인 신앙관에 따라 실천적인 기독교 생활윤리를 대중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그러나 그의 민족적 정체성과 기독교 교리에 대한 이해의 비성서적인 측면들로 현실과 기호, 기표와 기의 사이의 틈과 실체의 결여, 자기모순이 발견된다. 도스토예프스키 역시 그리스도의 이미지와 다양한 목소리들간의 다성악적 구도를 통하여 유기적인 총체성에 도달하고 러시아 근대 문화의 정신분열적인 병리학적 증상들을 치유하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성서적 기독교의 관점에서 그리스도에 대한 비성서적인 이해와 근대성과 정교 문화간의 양가성이 발견되며, 이것이 그의 기독교관의 틈, 결여, 자기모순을 촉발하는 것으로 보인다. 체홉은 정교 의식, 축일과 절기, 성지자와 신도들의 삶을 다루는 다수의 작품들에서 동시대 정교 문화의 이중성과 위선을 날카롭게 재현하는 반면, 후기로 갈수록 알 수 없는 초월적인 혹은 내재적인 존재에 대한 의식이 강화된다. 체홉은 정교 문화의 부정신학의 영향 하에 이 대상에 심미적으로 다가가고자 하지만, 초월성에 대한 그의 이해에서 인식의 틈, 결여, 자기모순의 요소들을 발견하게 된다. 전반적으로 세 작가의 기독교관에 내재하는 인식의 틈, 실체의 결여, 자기모순들이 개인적으로 상이하면서도 문화적으로 유사한 양상의 허무주의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인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며
Ⅱ. 틈, 결여, 자기모순에 대한, 성서적 기독교의 입장
Ⅲ. 고골의 성서적 기독교로의 접근
Ⅳ. 도스토예프스키의 기독교의 틈과 통일성 회복의 노력
Ⅴ. 체홉의 기호와 현실의 틈에 대한 인식과 치유법
Ⅵ.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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