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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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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藏書閣 제21집
발행연도
2009.4
수록면
197 - 22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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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동의보감 내경편』을 비교적 자세히 소개하고, 그것의 국어학적 특징들을 살펴봄으로써 언해 시기를 추정하는 것이다.
『동의보감 내경편』은 광해군 때인 1613년(광해군 5)에 허준(許浚)이 우리나라와 중국의 의서를 집대성하여 펴낸 한문본 『東醫寶鑑』 「내경편」을 언해한 것으로, 장서각에 유일본으로 소장되어 전하는 한글 필사본이다. 현재 장서각에는 『동의보감 내경편』권1, 3, 5 세 권만이 소장되어 있다.
『동의보감 내경편』의 표기의 특징으로는 어간말음이 ‘ㄼ’, ‘ㄺ’인 경우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후행할 때 모두 분철되고, ‘하늘ㅎ’, ‘길ㅎ’, ‘돌ㅎ’은 곡용시 항상 ‘ㅎ’이 소실된 형태로 나타나고, 동사 ‘놓-’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하면 ‘ㅎ’이 약화된 ‘노아’ 등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문법적 특징으로, 주격조사 ‘가’가 쓰이고, 추측의 표현 ‘-ㄹ가 보-’에 의문형 어미 ‘-냐’가 결합된 한 예가 보인다는 점, ‘-ㄹ진대’가 자주 등장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어휘의 특징으로는 ‘머므르-’가 자동사로 쓰이는 예, ‘넘치-’가 보인다는 점, ‘도야지’, ‘사란니’, ‘자차기’ 등이 보인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동의보감 내경편』의 표기 방식이 18세기 중반 이후, 19세기 초반의 그것과 대체로 일치한다는 점과 어휘, 문법적 특징이 19세기 중반의 사실과 일치한다는 점을 통해 이 책은 19세기 중반이나 그 이후에 언해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또한 축자역을 택한 언해 방식과 약명이 향약명이 아닌 그대로 한자어로 언해되었다는 점, 어려운 한자어가 많이 쓰였다는 점 등의 사실이 이 문헌 전반에 나타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책은 병을 직접 구완할 민간 백성을 위해 언해되었을 가능성보다는 전문 지식이 있는 사람들 혹은 그와 관계된 사람들을 위해 언해되었을 가능성이 많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동의보감 내경편』의 서지사항
Ⅲ.『동의보감 내경편』의 국어학적 특징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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