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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19호
발행연도
2007.12
수록면
5 - 39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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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王陽明의 致良知敎가 그 門下인 泰州學派에서 어떻게 이해되고 體得되었는가를 泰州學派의 대표적인 학자인 王艮(心齊)과 그의 及門弟子인 王?과 王棟, 그리고 再傳弟子인 安鈞, 三傳弟子인 何心隱과 羅汝芳 등의 주요 주장을 중심으로 살펴본 것이다. 이에 본문은 泰州 王艮의 格物과 修身(安身), 見在良知와 樂學에 대한 견해, 그리고 王?의 良知感應과 그 流行에 관한 체득, 王棟의 意와 知(以意主志)에 대한 주장 安鈞의 任自然과 何心隱의 以意使氣 및 羅汝芳의 破光景 등을 중심으로 이들의 주장과 體得, 그리고 致良知學적 意義에 대해 간략히 敍述하였다.
泰州學派의 학문적 성향은 泰州 王艮이 王陽明의 致良知說을 근거로 格物과 樂學(自樂)의 독특한 學風을 전개한 이래, 王東崖(?)와 王-菴(棟)에 의해 그의 學風은 더욱 체계적인 완성을 이루게 되며, 또 이들에 이르기까지 泰州의 學은 陽明의 致良知敎가 容忍할 수 없을 만큼의 큰 문제를 惹起시키지는 않았다. 그러나 泰州의 學이 再傳된 顔山農(鈞)에 이르러서는 그 간 王陽明의 致良知敎에 대한 體悟에 약간의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즉, 山農은 任自然과 遊俠의 숭상으로 이른바 ‘自然적 욕망’과 이에 대한 무한한 狂氣적 意志를 드러내게 되며, 이로부터 소위 玩弄光景과 狂禪으로 표현되는 泰州學派의 流弊가 조금씩 구체화되기 시작한다. 이러한 경향은 山農의 제자 何心隱에 이르러서는 더욱 심해져서 그는 이른바 ‘任意使氣’를 근거로 ‘맨손으로 용과 뱀을 때려잡으려는(赤手以搏龍蛇)’ 非理性的 태도와 狂氣적인 盲目性을 드러내게 된다. 다행히도 이러한 病弊는 羅近溪(汝芳)의 破光景에 의해 어느 정도 그 流弊가 바로 잡히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泰州學派의 학자들은 先天的이고도 現成된 良知와 이 양지의 虛靈明覺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점차 後天的인 工夫를 무시하는 경향을 띠게 된다. 그 결과 이들은 泰川의 自然과 樂學적 特殊 風格에 대해 잘못된 이해를 가지게 되고, 자신들의 意志의 志向性에 대한 지나친 강조와 인정, 그리고 이를 통한 欲望, 欲求의 추구로 나아가게 되며, 이는 결국 비이성적이라 할 만큼 맹목적인 행동을 초래함으로써 狂禪과 光景적 성향의 弊端을 드러내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여러 病弊적 성향들은 결국 泰州學派가 한편으로는 그들만의 독특한 學風을 가지고 이에 대한 나름의 體得을 이루어냈음 에도 불구하고, 後學들로부터는 王陽明 致良知敎의 本義를 잘못 이해한 것으로 혹평을 받는 주요 원인이 된다.

목차

【요약문】
Ⅰ. 서언
Ⅱ. 見在良知와 樂學, 格物과 修身(安身)
Ⅲ. 良知感應과 流行, 以意主知
Ⅳ. 任自然, 任意使氣
Ⅴ. 破光景
Ⅵ. 결어
〈참고문헌〉
〈中文提要〉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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