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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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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35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303 - 33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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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사(證人社)는 명말에 전개된 당쟁이라는 특수한 시대배경 하에 유종주(劉宗周)와 도석령(陶奭齡)을 중심으로 하여 소흥부의 사신들이 주축이 되어 세워진 강학조직이다. 증인사는 내부적으로 강학을 주도하였던 유종주와 도석령의 사상적인 경향의 차이로 서로 다른 길을 걷기에 이른다. 즉 유종주는 독신(獨愼)⋅성의설(誠意說)을 중심으로 하여 심학(心學) 말류에 대해 혹독한 비판을 가하고 있으며, 말년에 이르러서는 또한 양명(陽明)의 양지설(良知說)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반면, 도석령을 중심으로 하는 증인사의 또 다른 부류는 왕기(王畿)와 주여등(周汝登)의 사상을 계승하여 본체에서의 깨달음을 중시하고 있다. 이들은 비록 사상적인 경향의 차이로 인해 서로 다른 길을 걷기에 이르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사회에 대한 우려의식에 있어서는 공동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 즉 양자의 우려 의식은 개과천선이라는 실천을 통해 사회도덕질서를 회복하려는 공동의 목표를 지향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결과 도석령을 중심으로 하는 이들은 공과격 사상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반면 유종주는 선악을 함께 언급하고 있는 공과격의 방법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며 「인보」를 통해 악만을 언급하고 선은 언급하지 않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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