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무속학회 한국무속학 한국무속학 제18집
발행연도
2009.2
수록면
111 - 141 (3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위도 띠뱃놀이는 원당제ㆍ작은 당제ㆍ주산돌기ㆍ용왕제ㆍ도제 등이 복합되어 있는 마을 공동체굿이다. 위도 띠뱃놀이는 대리 마을을 한 중앙에 놓고 대리 마을의 서쪽, 동쪽, 북쪽, 남쪽 지역을 오고 가며 산과 마을 그리고 바닷가나 바다에 깃든 마을 공동체 신격을 대접하고 마을의 풍어와 제액소멸을 기원하는 공동체 제의라 하겠다.
위도 띠뱃놀이의 구조는 공간에 따라 상당제ㆍ중당제ㆍ하당제로 설명될 수 있다. 상당제는 당젯봉이나 도젯봉과 같은 산에서 연행되고, 중당제는 대리 마을 사람들의 거주 공간에서 연행되며, 하당제는 마을 사람들의 생업 터인 바다나 바닷가에서 연행된다. 상당제가 금기에 엄격히 매여 있고 일상의 공간에서 제의 공간으로 대리마을이 변화하는 분리 의례적 성격이 강하다면, 중당제는 그러한 토대 위에서 제의효과를 전 지역으로 확산하는 전이 의례적 성격이 강할 수 있겠고, 하당제는 원당에서 맞이한 배서낭을 선주의 배에 모셔놓고 용왕굿을 연행한다는 점에서 통합 의례적 성격이 강한 제의라 하겠다.
위도 띠뱃놀이의 가장 핵심 제의 단위인 원당제와 용왕제는 서로 연속적 관계에 놓여 있는 제의이다. 원당제가 서낭을 맞이하는 의식이라 한다면, 용왕제는 풍어 기원을 본격화하는 의식인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산꼭대기 당집에 안치되어 있는 서낭을 뱃기/서낭대로 맞이하여 모셔오게 한 뒤 용왕님까지 청배하여 풍어 기원을 좀 더 구체화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위도 띠뱃놀이는 풍어 기원적 성격이 강한 제의지만, 액을 막아 무탈하고자 하는 제의 단위들이 다분히 내포되어 있다. 특히 바닷가나 바다에서 연행되는 유왕굿, 줄밥 뿌리기, 띠배 띄우기에서는 무탈을 기원하는 액막이 의식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액막이 의식이 가장 강하게 드러나는 과정은 역시 ‘띠배 띄우기’과정이다. 이 과정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모든 재액을 물리치기 위한 상징물, 즉 다섯 개의 제웅을 만들어놓고 액을 물리치는 과정을 구체적이면서도 가시적으로 연출해낸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위도 띠뱃놀이의 연행 절차
Ⅲ. 위도 띠뱃놀이의 구조와 특징
Ⅳ. 풍어 기원과 액막이 장치
Ⅴ.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