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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藏書閣 제17집
발행연도
2007.6
수록면
121 - 139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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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전하는 부부간의 언간 자료에서 [남편→아내]의 호칭으로는 ‘자내, 게, 게셔, 마누라’ 등이 관찰된다. ‘자내’는 16∼17세기 언간에 주로 등장하는데 16세기에는 ?소체 종결형과 주로 공존하다가 17세기 중반 이후부터는 ?소체 외에 ??소체나 ??류(명령형과 평서형) 종결형과 공존하기도 한다(이때 ‘자내’ 앞에는 隔間法이 적용). ‘게’는 17세기 언간, ‘게셔’는 18∼19세기 언간(특히 추사 집안의 언간)에서 확인되나 ‘게’는 주로 ??소체, ‘게셔’는 주로 ??류 종결형과 공존하는 양상을 보인다. 전반적으로 보자면 [남편→아내]의 상대경어법은 ‘자내∼?소체 종결형’에서 ‘게셔∼??류 종결형’으로 옮아갔다고 할 수 있다. ‘마누라’는 19세기 언간에 극존대의 종결형과 함께 쓰인 예가 발견되는데 왕실 인물간의 언간에 쓰인 점에서 궁중의 높은 인물을 지시하는 데 쓰이던 ‘마노라’가 호칭으로 전용된 존재로 해석된다.
[아내→남편]의 호칭으로는 ‘자내, 게셔, 나으리’ 등이 관찰된다. 16세기 언간에서 발견되는 ‘자내’는 [남편→아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소체 종결형과 주로 공존하여 이 당시 부부간에는 대등한 호칭과 화계가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18세기 언간에서 발견되는 ‘게셔’는 ??류 종결형과 공존하여 18∼19세기 [남편→아내]의 ‘게셔∼??류 종결형’과 유사한 대우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17∼18세기에는 [남편→아내]의 경우 ??소체 종결형이 주로 사용된 경우도 보이므로 부부간에는 ‘??소체(남편)???류(아내)’의 차등적인 화계 사용이 이루어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9세기 언간에서 발견되는 ‘나으리’는 堂下官을 지칭하던 ‘나?리’가 벼슬하는 남편을 호칭하는 데 전용된 것으로 해석된다.

목차

요약
1. 머리말
2. [남편→아내]의 호칭과 화계
3. [아내→남편]의 호칭과 화계
4. 맺는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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