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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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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20집
발행연도
2008.12
수록면
139 - 16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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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헤겔의 프랑크푸르트 시기(청년기) 사랑 개념과 예나 시기 인정개념의 상호연관성을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헤겔은 청년기에 사랑을 실정성으로 대변되는 근대 사회의 분열을 극복할 수 있는 실천철학적 방안으로 제시한다. 여기서 사랑은 의식의 차원에서 해소할 수 없는 의식과 사회적 관계의 분열을 지양할 수 있는 원리이다. 그런데 청년기 헤겔은 삶이라는 상위의 통합적 원리를 전제로 하고, 이것이 실현될 수 있는 인간의 본성으로 사랑을 고려한다. 이 때 헤겔이 해명하지 못한 철학적 문제는 우선 삶이라는 역동적인 통일의 원리가 가지는 추상성과 사랑이라는 개념이 가질 수밖에 없는 주관적 측면을 어떻게 일반화시킬 것인가로 압축된다. 예나 시기 헤겔은 자명한 것으로 전제했던 삶이라는 형이상학적 원리를 지상으로 끌어내린다. 여기서 삶이 보여주는 근원적 통일성은 인간의 구체적인 삶의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이 보여주는 다양한 계기들에서 발생하는 인정의 구조로 전환된다. 실천적인 차원에서 보자면 사랑의 힘은 욕망하는 개인의 삶이 보여주는 제관계로 재편된다. 이 과정에서 헤겔은 사랑을 인륜성이라는 보편적 상호인정의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하나의 계기로 축소시키지만, 사랑을 통해 역설하고자 했던 통일의 원리를 더 구체적이고 역동적인 삶의 관계로 심화시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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