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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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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17호
발행연도
2008.4
수록면
33 - 6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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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백석의 시에 나타난 운명과 시쓰기의 문제를 중심으로, 1930년대 후반 시에서의 시쓰기에 대한 의식과 자기 발견의 문제를 살펴보았다. 백석은 고향을 상실한 존재의 ‘부끄러움’을 고백하고 자신의 내면에서 ‘시인’이라는 정체성을 찾아가고자 한다. 고향이라는 공동체와 단절된 고독한 시인은, 흰 벽(백지) 위에 시쓰기에 자신의 욕망을 투사한다. 이러한 시쓰기는 시인들의 ‘내밀한 공동체’를 상상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욕망을 보여준다. 백석은 시쓰기의 주체로서의 자아를 비워놓는 ‘초연한 수동성’의 태도를 통해서 타자에 의해 부여된 운명을 수락한다. 이 운명은 곧 자아의 내면의 목소리를 타자화한 것이며, 이러한 운명과 동일시되는 시적 에피파니의 순간을 통해 백석은 현실의 고통을 초월하는 순간을 보여준다. 그러나 한편으로 백석은 이러한 에피파니의 순간 속에서 죽음의 멜랑콜리를 드러냄으로써 근대적 사유의 여백을 발견한다. 이러한 그의 글쓰기는 세계상실이라는 재난을 죽음의 형식으로 관통함으로써 근대적 글쓰기의 새로운 지점을 보여준다.

목차

1. 폐허와 운명의 지형도 읽기
2. 부끄러움, 고백, 시쓰기
3. 세계 상실과 ‘내면’의 좌표
4. 고독의 발견과 내밀한 공동체
5. 멜랑콜리, 재 위에 글쓰기
6. 근대의 지평을 넘어서는 운명의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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