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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선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55집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281 - 297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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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부끄러움의 도덕적 기능에 대한 분석을 통해 부끄러움의 세 가지 유형을 다룬다. 첫째는 서양 철학 전반에 걸쳐 중요시되었던 사회 규제적 기능의 부끄러움이다. 이 부끄러움은 타인 때문에 느끼는 부끄러움이며, 외부적 요소를 그대로 받아들인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형태의 부끄러움이다. 둘째는 개별자의 자유로운 자기형성을 가능케 하는 촉매제로서의 부끄러움이다. 부끄러움에 대한 현상학적 고찰을 시도한 셸러와 사르트르는 부끄러움이 단순히 타인에 예속되는 감정이 아니라, 타인에 의해 야기되지만 자기 자신에게서 능동적으로 일어나는 감정상태임을 강조한다. 셋째는 자신의 말과 몸가짐, 그리고 자신의 삶을 항상 추스리고 조심하는 긍정적이면서도 적극적인 형태의 우주적 부끄러움이다. 공자는 이 우주적 부끄러움을 통해서 개별자의 자기형성을 한층 더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다루면서 부끄러움이 도덕적 행위의 구체적인 추동력이 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이렇게 도덕적 기능에 따라 부끄러움의 세 유형들을 열거해 볼 때, 우리는 부끄러움의 감정이 문화적 맥락을 넘어 초문화적인 분석이 가능함을 알 수 있다. 이 글의 시도는 사실상 부끄러움이 어떤 도덕적 기능을 지니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일 뿐이지만, 여타의 도덕 감정들에 대해서도 이와 같은 분석을 행한다면 초문화적인 감성윤리학의 체계화를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한글 요약]
1. 서론
2. 본론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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