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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동북아시아문화학회 동북아시아문화학회 국제학술대회 발표자료집 東北亞細亞文化學會 第8回 國際學術大會
발행연도
2004.6
수록면
32 - 36 (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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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일본에 있어서 「朝鮮戰爭」의 이미지는, 「朝鮮特需」, 「後方基地日本」이라는 말에 집약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회상하는 「朝鮮戰爭」에는 「朝鮮特需」, 「後方基地日本」이 반드시 언급되어 있으며, 오늘날 우리들이 접할 수 있는 역사서를 참고하더라도, 이와 같은 사실을 알 수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朝鮮戰爭」을 「6.25」라고 칭한다. 한국에서는 사건이 일어난 月과 日을 따서 명명하는 습관이 있다. 예를 들면 「3.1절」을 「8.15광복절」이라고 하듯이, 「6.25」도 전쟁이 발발한 「(1950년)6월25일」으로부터 유래한 것이다. 한국에 있어서 「6.25」는 남북이데올로기의 대립, 「동족상잔」이라는 맥락속에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알기 쉬운 예를 들자면, 한국의 중등교과서에 있어서 「6.25」는 「북한공산군이 일으킨 6.25전쟁은 자유와 평화에 대한 도전이었으며, 동족상잔의 범죄였다」라고 기술되어 있다. 일본에 있어서의 「朝鮮戰爭」이 「朝鮮特需」, 「後方基地日本」이라는 지정학적, 경제적인 측면에서 해석되어지고 있는 반면, 한국에 있어서의 「6.25」는, 이데올로기의 대립, 민족간의 문제로써 서술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라고 하겠다.
그런데, 이러한 「朝鮮戰爭」과 「6.25」의 이미지는 문학의 제재로써 반영되어 질때도 서로 다른 풍경을 그려 내었다. 예를 들면, 일본에 있어서의 松本淸張 「黑地の繪」(「文芸春秋」1953년3월-4월)나, 久生十蘭 「母子像」(「婦人公論」1955년7월)는, 「朝鮮特需」, 「後方基地日本」을 후경으로 하면서 일본인 여성의 「성」을 매개로 한 일미관계, 그리고, 여성의 성적 유린, 가정의 붕괴를 그려내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朝鮮特需」, 「後方基地日本」이라는 언설에 수렴될 수 없는 전후의 상황이 「문학」이라는 문법을 통해 「小さな物語」, 「小說」로 표현되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6.25」는 한국에서 「동족상잔」, 「동족살상」으로 표상되어 지고 있는 만큼, 문학도 전쟁으로 인한 파괴와 피해를 강조하고 결락한 인간의 휴머니즘이나 평화를 강조하는 경향이 짙다. 황순원의 「학」이나 이범선의 「학마을 사람들」, 「오발탄」 등은 그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위와 같은 정리가 일본의 「朝鮮戰爭」, 한국의 「6.25」를 대표하고, 한일비교의 레벨까지 슬라이드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朝鮮特需」, 「後方基地日本」이라는 단어만으로 「6.25」를 설명하지 못하고, 「동족상잔」, 「이데올로기의 대립」이라는 이미지만으로 「朝鮮戰爭」을 설명할수 없는점은 감안하면 「朝鮮戰爭」과 「6.25」가 나타내는 위상은 동일하지 않다고 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본 발표에서 더 주목하고 있는 점은, 지리적으로는 「朝鮮戰爭」을 경험하면서, 동시에 「6.25」를 체험한 「在日朝鮮人」의 존재이다. 본 발표에서는 김달수의 「孫令監」를 예로 삼고자 한다. 이 작품은 「朝鮮戰爭」도 아닌, 「6.25」도 아닌 다른 시점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그에 대해서도 고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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