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시조학회 시조학논총 時調學論叢 第29輯
발행연도
2008.7
수록면
255 - 286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민족문화의 수용과 보급이 시급하였던 해방기에 시조가 어떠한 처우를 받았으며, 그것이 어떻게 교육 정전 속으로 편입되고 있는가를 밝히는데 그 초점을 두고 있다. 그래서 지금까지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였던 시조문학 매체를 중심으로 해방기 시조의 정전화 과정을 점검하고자 하였다. 본고는 이러한 작업의 일환으로 먼저 해방기에 논의된 시조담론들을 검토하였다. 시조에 대한 논의는 해방기의 좌담회, 비평, 개인 시조집의 서문, 후기 동을 통해 다양하게 개진되었다. 이들은 ‘국민시’로서의 시조의 이상을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시조의 내용과 형식의 문제를 통해 시조 장르의 속성을 드러내 보이고자 하였다. 이태준, 이호우, 김기림, 양주동 등이 그 대표적 논자들이었다. 이어서 본고는 시조담론과의 연계 하에 해방기 시조문학매체의 현황과 그것의 특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여기서 주목한 것이 해방기에 많이 출판된 시조문학교재들이었다. 해방기에 출판된 시조 문학교재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청구영언』이나 『해동가요』, 『가곡원류』처럼 고시조집을 재출간하거나 주해(註解)하는 책들이고, 다른 하나는 대중독자를 염두에 둔 시조보급형 교재류 책자들이다. 본고에서는 후자를 특히 주목하였는데 그 이유는 편찬자의 기준이나 시각에 맞게 시조가 정선되고 축약되는 과정에서 시조 정전이 탄생된다는 점 때문이었다. 본고에서는 특히 『애송시조집』, 『조선시조집』, 『시조작시법』 같은 시조보급형 교재나 『민족문화독본』이나 『한글문예독본』 같은 ‘독본’류 교재 등을 주로 살펴보았다. 이어 시조 텍스트가 『초등국어교본』, 『중등국어교본』, 『중등국어』 같은 국어교재에 수록되기 시작하면서 그것의 선정과 배치에 교과서 편찬 주체의 이데올로기가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국문 인식이나 계몽의 기획 수준에서 차츰 국어, 국민, 국가 이데올로기를 주입시키기 적합한 시조 제재의 선택이 그것이라 할 수 있다. 시조보급형 교재와 달리 국어교재에 고시조 위주, 평시조 위주의 시조가 많이 실리게 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되풀이 되는 시조보급형 교재들의 출판을 통해 대표적 시조들이 선별되고, 그러한 작품들은 이후 국어교재의 정전으로 구성될 매개적 통로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해방기의 시조 담론
Ⅲ. 해방기 시조문학교재의 구성 양상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5)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09-810-014992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