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영미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39호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59 - 88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에서는 1920~1930년대의 잡지에 시조를 발표한 이들의 특성과 계보를 살핌으로써 이 시기 창작 시조 수가 급증한 현상이 잡지 발간이라는 매체의 성격과 연동되었음을 밝혔다. 1920년대 중반에는 전문 시조시인들이 주로 시조를 발표했으나 1930년대에는 교지, 여성지, 종교지, 사회주의 잡지 등이 발간되면서 학생, 여성, 종교인, 사상가들이 각기 다른 목적으로 발표한 시조들이 양산되기 시작한다. 각 학교 학생들의 시조가 교지의 문예란에 실리고, 여성의 일상을 구체적 감각으로 묘사한 시조가 각종 여성지에 수록되었으며, 불교 교리를 설파한 시조가 불교잡지에, 만주 유랑민들의 애환을 서술하거나 현실 모순을 반영ㆍ비판하는 시조가 사회주의 잡지에 수록되었다. 다양한 성격의 잡지가 발간되고 창작층이 일반으로 확대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잡지 매체의 변화가 시조 창작층의 확대를 불러오고, 창작층의 확대가 시조 내용을 폭넓게 하는 과정에 주목하면 이 시기의 시조를 국민문학/카프 문학, 시조/계급시, 시조시인/서정시인의 이분 구도로 이해하는 것이, 당시 창작 시조의 실상을 왜곡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1920년대 중반 민족문학 계열의 몇몇 문인들이 시조부흥론을 주장하면서 창작한 시조는 특정 주제로 수렴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1930년대에는 잡지 발간 건수가 늘어나면서 창작층과 시조의 내용 및 기법이 다양하게 분화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의 지점은 1920년대 중반부터 집중적으로 시조를 수록한 『조선문단』과 『동광』에 수록된 시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1920~30년대 시조 수록 신문ㆍ잡지 개관
Ⅲ. 『조선문단』, 조선어로 민족문학의 토대 구축하기
Ⅳ.『동광』, 민족문학/카프문학 경계 지우기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5-810-001313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