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史學硏究 第90號
발행연도
2008.6
수록면
25 - 66 (4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고려시기 사원의 주지는 자신이 부임한 사원의 모든 운영을 책임지는 승려였다. 소속 승려들을 부양하고 이끌며, 불ㆍ보살을 받들고, 또한 신도 들을 조직하고 관리하며, 사원 건물을 보수ㆍ중창하는 일이 모두 그의 책임 하에 있었다. 주지의 구실ㆍ임무와 권한은 상당한 것이어서 주지의 역량 여부는 곧 사원의 성쇠를 좌우하였다.
사원의 경제운영에서도 주지가 가장 중요한 구실을 담당하였다. 고려 시기 주지는 통상 중요사원의 경우 국가가 임명해 부임하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특정인이 사적으로 조성한 경우 주지는 사사로이 이어가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 사원 가운데도 규모가 크고 중요할 경우 국가가 일정하게 관장하려고 시도하였다. 주지는 해당 사원의 승려들의 교학을 지도하고, 참선을 이끄는 구실을 수행하였다. 사원에서 행해지는 각종 불교 행사를 주관하는 구실도 담당하였다. 사원의 건물을 유지하고, 시설을 보수하는 것도 주지의 중요한 임무였다. 그리고 사원이 부닥치는 각종 비상 상황에 대처하는 것도 그의 책무였다. 주지가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능력을 발휘할 때 일반승려들의 존경을 받았다.
주지의 임무와 구실에는 경제운영을 담당하는 것도 포함된다. 엄청난 母穀을 강제로 대여하여 막대한 이익을 확보하는 주지도 보였다. 고려시기 토지의 확대에서도 중심구실을 담당한 것은 주지였다 주지 가운데 베풀기를 잘해 큰 호응을 얻는 이도 있었으며, 또 재정을 절약해 운영함으로써 주목받는 이도 있었다. 개인재산을 사원에 희사하는 주지도 있었다.
고려후기 주지제 운영이 동요하면서 총애를 받는 특정 승려가 승정을 좌우하는 일이 많아지고 賂物에 의해 주지가 선임되는 일도 빈번해졌다. 주지가 사원의 건물과 시설이 파손되거나 무너진 상태로 두고 보수ㆍ중수하지 않는 일도 허다하게 보였다. 게다가 주지가 사원의 재산을 私物로 삼은 일도 빈번해졌다. 고려후기 사원경제의 문제는 주지제 운영의 문란과 짝하여 더욱 심각해져 갔다. 그렇기에 주지의 자질은 더욱 문제가 되어, 道行이 있고 利慾이 없는 자, 德行이 있는 자를 주지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반복해서 제기되었다. 조선초 사원경제의 개혁이 주지의 자질과 결부해 자주 거론됨은 이러한 사정에 연유한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住持의 구실과 임무
Ⅱ. 住持의 寺院經濟 運營
Ⅲ. 住持制 運營의 파행과 住持의 財産蓄積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3)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