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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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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18권 제1호
발행연도
2006.4
수록면
291 - 32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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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피에르 베르낭(Jean-Pierre Vernant)에 따르면, 고대 그리스 비극에서 주인공들의 행위와 결정은 한편으로는, 개인의 기질과 성향들의 총합인 에토스에, 다른 한편으로는 개인 외부에 위치하면서 그를 덮치고 사로잡아 버리는 어떤 초월적인 힘, 다이몬(daim?n)에 뿌리내리고 있으며, 이 두 가지 힘의 동시적 공존, 그리고 그로 인한항상적 긴장이 바로 비극적 행위의 본질을 형성한다. 도스토예프스키의 마지막 장편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서 드미트리가 행하는 일련의 결정적 행위들에 대한 상세한 분석은 그의 행위가 에토스적 관점에서 설명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이몬의 강력한 영향력 아래에 동시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비록 전혀 상이한 사회적, 심리적, 그리고 언어적 조건들을 전제로 작품 활동을 하였지만,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관한 우리의 분석은, 인간 행위의 본질에 관한 한, 도스토예프스키의 생각이 아이스퀼로스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 그리스 비극 작가들이 고대의 신화적 세계관에서 이제 막 분리되어 나오려하는 합리주의적 인간관을 묘사하고 있었다면, 19세기 후반 러시아의 도스토예프스키는 합리주의적 세계관이 그 절정에 달한 서구 사회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춰버리려 하는 고대 신화적 인간 이해를 복원시키고자 시도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도스토예프스키와 자유 의지의 문제
Ⅱ. 다이몬과 에토스 - 비극적 행위의 이중적 본질
Ⅲ. 비극적 주인공으로서의 드미트리 카라마조프
Ⅳ. 신화적 세계관 vs. 합리주의적 세계관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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