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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정치학회 국제정치논총 國際政治論叢 제42집 제1호
발행연도
2002.5
수록면
29 - 50 (22page)
DOI
10.14731/kjir.2002.05.4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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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턴은 탈냉전의 세계에서는 더 이상 이념, 정치, 경제가 아닌 역사, 조상, 언어 등으로 정의되는 문명적 요소로부터 국제갈등이 비롯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본 논문은 헌팅턴의 주장이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는 하였지만 매우 비논리적일 뿐만 아니라, 국제정치의 본질을 교묘하게 왜곡시키고 있으며, 자기 실현적 예언 (self-fulfilling prophecy)의 성격을 가진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라는 것을 지적하여 그의 저서를 읽고 ‘감동’ 받았거나 ‘호기심’을 느꼈던 이들의 생각을 바꾸고자 한다.

목차

【한글초록】
Ⅰ. 서론
Ⅱ. 문명 패러다임의 문제점
Ⅲ. 문명충돌의 오류: 서구의 오만, 이슬람의 비관용, 중화의 자기주장?
Ⅳ. 아프가니스탄 전쟁, 유고내전, 걸프전쟁
Ⅴ. 서구의 국가이익에 대한 충고: 자기 실현적 예언
Ⅵ. 결론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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